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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앙!"


한쪽벽이 폭발로 날아가며 그쪽에 서있던 고블린들이 피와 살로 분리된다. 


먼지가 걷히기도 전에 그 안에서 새하얀 유니콘을 탄 검은 형상이 소리친다.


"걱정 마시게 시민들! 나 레오너드 3세! 단양군의 수호자이자 경기도 기사단 부단장, 오산동의 공작이자 노화도의 영주가 자네들을 구하러- 어익쿠야!"


그가 덤벼드는 고블린을 개머리판으로 쳐내며 자신의 머리를 향해 날아오는 석궁을 피해낸다.


"어쨌든! 자네들을 구하러 왔으니 안심하게나!"


그는 방탄 폴리머로 된 헬멧을 쓰고, 시꺼먼 파워드 수트를 입은채 방탄복을 한겹 더 두르고 망토까지 걸친 상태였다. 그가 M-44 복합 개인 무장 시스템을 꺼내든다. 


파워드 수트.


경기관총과 유탄 발사기를 합쳐놓은 고가의 개인 무장 시스템.


온몸이 사이버웨어로 개조된 유니콘까지.


고대적 기사들이 휘두르던 고가의 무기들이 그들의 특권이었던 것처럼, 근미래에도 비싼 무기는 고귀한 기사들만이 휘두를 수 있는 무기다.


"와핫핫핫핫핫! 전부 죽어라 이 냄새나는 고블린 놈들아!"


총구가 불을 뿜으며 고블린들을 뼈와 살점으로 오롯이 분해시켜 버린다. 고블린들이 급조된 석궁과 총기를 쏘아대지만 방탄복에 막혀 아무런 피해를 주지 못한다.


"우핫핫핫핫! 가소롭구나!"


그 와중에 인질들이 비명을 지르며 바닥에 엎드렸지만 그는 아무런 신경도 쓰지 않고 있었다.


"콰앙!"


유탄이 막 고블린들이 지원을 오고 있는 복도에서 터져 복도를 흥건한 피와 체액과 오물로 적신다.


"와핫핫핫핫핫! 레이디 제인! 너도 심심한 게로구나!"


그가 유니콘의 뒷목에 장착된 에너지 공급 포트로 파워드 수트의 케이블을 연결한다. 유니콘의 눈동자가 시뻘겋게 빛나며 충전 완료를 알린다.


"자! 가라! 레오너드 3세와 레이디 제인의 영광을 빛내라! X-5 물질 분해기 발사! 와핫핫핫핫!"


유니콘의 뿔에서 순식간에 초록색의 빔이 발사되며 고블린들을 훝고 지나간다. 조금이라도 스친 고블린들은 즉시 시꺼먼 재와 먼지로 불타버린다.


"와핫핫핫! 어이쿠야!"


그가 운좋게 접근한 고블린의 목구멍에 총구를 박아넣는다. 그대로 고블린을 들어올린채 총을 발사하자 파편유산탄으로 인해 고블린의 체액이 레오너드 3세와 레이디 제인에게 흥건하게 쏟아진다.


"우핫핛핫핫! 오늘도 하인들에게 성스러운 청소의 의무가 주어지겠구나! 와하하사하핫!!"


그가 광소하며 좁은 방을 질주하면서 남은 고블린들을 사이버네틱스 발굽으로 모조리 짓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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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들은 전부 무사했다고 한다.


밑의 짤방은 레오너드 3세가 골프를 치다 말고 난입한 늑대인간을 처리하는 모습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