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소설을 좋아하시던 우리 아버지.누구보다 현실적이지만 가상의 꿈과 희망을 쫒던 아버지.언제 한 번은 어마어마한 세계 설정을 봤다고 감탄에 찬 외침과 함께 소설 전집을 가져오셨는데, 그게 더 로그 1부 전집이었다.내가 이버지를 싫어하는 것도 아니었고, 홍정훈을 싫어하는 것도 아니었지만, 꿈과 희망을 부수면 안된다는 걸 깨닫지 못한 난 그만...아직도 그 날 아버지가 보여주신 시무룩한 얼굴을 잊을 수가 없다.
묵념..
저런
아버지를 디앤디에 입문시켜드리지 그러셨어요...
그러기엔 아버지의 추억을 부순게 너무 많습니다... 프로레슬링도... 홍정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