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툴루의 부름 시나리오 번역/창작이 계속 쏟아지는 거 보면, 입문자를 늘리고 있는 건 틀림없어 보임. 여튼 크툴루의 부름이 초보자에게 좋은 룰인지 살펴보자.

1) 무료 퀵스타트 존재: 유령의 집 시나리오 퀵스타트는 입문용으로 훌륭함. 초보 마스터도 그대로 따라하기 쉬움(정작 이걸로 입문하는 사람이 많은지는 약간 미지수지만...)
2) 기본 판정룰이 직관적이고 익히기 쉬움.
3) 마스터가 진행을 컨트롤하기 좋음.
4) 준비된 시나리오 위주로 진행하고, 한글로 된 시나리오를 구하기 쉬움.

여러 조건에서 볼 때, 크툴루의 부름이 \'초보자에게 좋은 룰\' 조건을 잘 만족시킨다고 생각함. 디앤디 못지않게 유서깊은 고전 룰이기도 하고.


여기서 문제는
1) 크툴루는 판타지가 아니라 대중성이 없다
: 초보자에게 좋은 \'판타지 룰\'이 있어야 하는가? 적어도 텀블벅 매출로 보면 판타지보다 크툴루가 더 수요가 많을지도 모르겠음...

2) 크툴루 공개 시나리오가 별로다
: 이러면 입문용으로 \"정통 크툴루\" 시나리오를 만들어서 배포하면 되지 않을지? 연말에 [어둠으로 가는 문] 시나리오집 나오고, 내년에 한국 배경 시나리오집 나오고 하면 좀더 나아질 듯도 싶고...

3) 윳쿠리 동영상의 폐해
: 이건 하도 얘기가 많이 돼서 좀 정리되지 않았나 싶음. 크툴루 7판 와서 샷건 킥 같은 게 막히기도 했고.


여튼 크툴루의 부름...이 초보자에게 좋은 룰이 되기에 부족한 점 생각나면 의견 주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