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어떻게 티알을 시작하는게 가장 좋을지에 대한 글이 안보여서 작성한다. 보니까 누군가에게는 당연한 상식이, 누군가에게는 아직 배우지 못한 지식이더라. 나중에 티알 처음하는 사람이 글을 올렸을때, 이 글의 링크를 댓글로 달아줄 수준은 되었으면 한다. 라그나 초급편. 우리가 라그나를 오랫동안 들여다본다면, 라그나 또한 우리를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우리 모두는 라그나를 싫어하지만, 라그나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아야 스스로가 라그나가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괴물을 쫓는 자는 괴물이 되지 않기 위해, 항상 스스로 괴물이 되고 있는지 주의를 기울여야하지. 하지만 주의를 기울이는 것도 다 기준이 있어야 한다. 아니면 가랑비에 옷이 물드는 것과 같이 누구나 라그나가 될 수 있다. 게다가 오랜 세월에 티알에 빠진 아죠시들 중에 라그나를 싫어하면서 은연 중에 라그나 행동을 하는 사람도 없다고는 말 못하지. 게다가 이런 사람은 오랜 기간 내적 논리를 다져왔기 때문에 스스로가 하는 라그나 짓을 더욱 알아차리지 못하고, 팀 안에서 잘라낼 수 없을 정도로 커져버린 암이 될 수도 있다. 아 그리고 대다수의 라그나는 자기가 라그나인걸 모르니까, 이 글을 읽고 자신이 라그나인지 아닌지 생각해봐라. 서론이 길었는데, 결국 라그나에 대해 명확히 정의해야 라그나가 되는 것을 피할 수 있다는거다. 여기에 대해서는 다양한 주장이 나올 수 있는데, 내 경험에 의하면 다시 티알의 제일 큰 가치를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바로 “티알은 모두가 함께 즐겁게 노는 것이다.” 내 이전글에서 나오는 라그나를 단순히 정의하자면 “라그나란 혼자 노는 것에 빠져, 타인의 놀이를 방해하는 자다.” 그럼 라그나를 어떻게 판명하느냐. 티알이면 정말 간단하다. 네가 무슨 짓을 했을때, 분위기가 기묘해지고 마스터와 다른 플레이어 얼굴을 봐라. 뭔가 껄끄럽거나, 이 자식이 왜 이러지, 이런 느낌이 느껴진다. 그럼 네가 라그나인거다. 보통 사람들은 이런 경우가 발생하면, 다른 사람의 껄끄러운 표정을 보고 자신의 행동을 자제하거나, 사과하거나 한다. 하지만 라그나는 다른 사람의 표정을 보지 않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불편할 행동을 계속 한다. 여기서 세상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덕후들의 문제점이 라그나로 이어진다. 덕후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꽂히면 오로지 그것만 보는 경향이 있거든. 게다가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꽂히는게 타당하다는 내적 논리까지 완성되면, 짜잔 훌륭한 라그나입니다. 내가 이래서 초보자들에게는 항상 오알보다 티알을 추천한다. 티알은 얼굴을 보고 하니까, 아무리 라그나라고 하더라도 최소한 분위기는 살피거든. 자, 결론은 네가 한 행동으로 플레이가 망가지면 넌 라그나다. 플레이가 망가질 행동 하지 마라. 모두의 즐거움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3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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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TR에서도 트롤링을 하면 좀 중증 아닌가... 개부분의 라그나 썰은 온라인인 거 같던데. 물론 온라인에서도 개념 있는 사람은 팀원들 눈치를 살펴가며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