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거기서 진짜 좇같았던게 좇목질이라 보긴 애매하지만 팔은 안으로 굽는게 확연히 보이는 거였음.
내가 로그호라 원작을 보지 않았기에 설정적인 면에서 좀 미흡했고, 그렇기에 몇가지 이해 안되는 점들이 있었다.
그래서 정말 그냥 그쪽에서 가이드 해주는것만 따라서 짰지.
하지만 그래도 존나 얻어맞았다. 원작 설정이 어쩌고 실제 일본은 고시가 몇살 부터니까 설정이 뭐가 안맞고 실제 강함과 레벨의 비례가 어떻고... 정말 설정을 욕나올 정도로 꼼꼼이 검수하더군.
근데 이건 좇같지만 욕할 건 아니다. 상시플이니 검수를 꼼꼼히 하는건 어쩔 수 없지. 어떤 면에서는 잘하는 짓이기도 했고.
그래, 그리 생각했었다. 실제 어찌 짜이는지 꼬라지를 보고 나서는 생각이 달라졌지만 말이야.
어떤 플레이어는 자신이 원하는 중2병 넘치는 완벽-한 이고깽스러운 PC를 짜기위해 한 시간 동안 원작 설정에 관한 대토론을 벌여대고 있고 어떤 사람은 캐릭 배경에 떡밥성 소재를 적어두고 그게 뭔지는 설명도 안하고... 다양한 꼬라지를 보고는 한숨밖에 안나오더라.
결국 마지막 한방을 찌른게 시작시 배경으로 아이템을 드는거였는데, 분명 설명은 특수 아이템은 허가가 안된다는 식으로 얘기하더니, 정작 고인물들은 "아 이거 특수 효과 없이 설정만 그런거임-"거리면서 뭔가 괴상한 저주템 비스무리한것들이나 들고다니고 원작 설정 비틀기를(나도 확실히 원작을 몰라서 확언은 못하겠지만 대화하는걸 보면 해석을 어중간한 부분이니 비틀어서 한다는 식이었다.) 해대는걸 보고는 뛰쳐나왔다.
여튼... 실제 그쪽 시스템 구조는 어떤지 자세히 모르겠지만 난 저런것들이 너무나 좇같게 여겨졌다. 배경들에서 느껴지는 라그나와 혼모노스러움을 도저히 못 버티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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