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알피지 실력의 척도는 뭘까
익명(14.56)
2017-11-1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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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
경력 =\= 실력이긴 하다만...로그정도라면 뮥
정량화는 못해도 상대평가는 가능하지. 같이 놀고 싶은 사람, 같이 놀기로 되니 반가운 사람, 그러기 싫은 사람.
그리고 그런 부류에는 반복되는 요소들이 있음. 그중에 무언가가 실력이겠지.
210의 말대로라면 탈갤넘들은 이미 논외임 ㅋㅋㅋ
경력 = 실력은 아님. 라그나보셈
그냥 RPG도 재능의 영역인거같음. 고작 3개월 한 사람이 1년 반한 나나 3년한 GM보다 더 감각있게 할 때도 있었음. 이건 내가 아직 세션해본 횟수가 두자릿수 중반대여서 그런지도 모르긴 함. 결론은 이 사람이랑 하면 재밌다 하고 느낄 때, 그 사람의 실력이 주관적으로 평가되는거같음. 그러니까 앞으로도 계속하고 싶은지 아닌지에서 갈리니 정량화는 힘들거같다
당장에 여기에 구설수 오른 사람들 중 재미없다고 평가된 사람도 누군가랑 했을 때 그 누군가가 재미있다고 생각하면, 그 입장에선 잘한거였을테니까 RPG의 실력은 객관적인 평가보다 주관적인 개인의 평가가 모이는게 맞을듯. 주관평가가 모여서 한 결과를 이루면 또 모를까
실력을 따진다면 "처음 만난 사람들이랑 잘 맞춰서 플레이 즐겁게 끌어가는 능력" 정도는 견줘볼 수 있다고 봄. 마스터라면 어떻게든 최소한의 재미를 보장하는 능력. 근데 그것보다 장기적으로 좋은 팀 만들고 호흡 맞춰가는게 더 좋지.
경력 = 실력은 절대아니다 ㄹㅇ
몇가지 척도를 재자면 1. 룰북의 데이터구조와 메카닉을 빠르게 이해해서 해당 룰에 대한 플레이 경력이 짧더라도 빠른 시간안에 판단하고 플레이에 적용하는 능력, 2. 다른사람들이 뭘 하고자 하는지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해서 자신이 하려는 것과 파악한 것을 맞물리게 해 플레이를 이끌어나가는 능력, 3. 재치와 표현력이 뛰어나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재밌고 이해하기 쉽게 묘사해서 다른 이들의 심상과 잘 맞춰나가고 플레이 자체를 즐겁게 만드는 능력 정도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