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저곳 들쑤시고 후기도 쓰다보니 초대 받아 갔음
그곳엔 글로 돈벌어먹는 전업작가부터 공모전을 준비하는 작가들과 다양한독자들이 있는 톡방 이었고 티알피지를 즐기는 사람도 몇몇이 있는 그런 방이 었음

글 수준은 천차 만별이라 좋은 놈은 아 저놈이 돈받고 쓰는 넘이구나 생각될 정도로 잘쓰고 아님놈은 아 저놈 미짜네 싶은데..

이곳 사람의 대다수가 생각을 거치지않고 의식의 흐름대로 마구 내뱉는걸 자주 하여 문화 충격받은 일을 몇 가지 써봄

에피 1 :한미가 준전시태세에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한 작가지망생이 뜬금없이 저런 말을 했음 가상역사소설을 준비중인 건가 물어 봤는데 그냥 시뮬레이션이에요 라는 답을 받았지

다들 관심이 없는건지 고민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잠시 톡방은 조용해졌고, 질문을 내뱉은 이가 이렇게 말했지

북한이 미국에 미사일을 쏘면 준전시태세가 되지않을까요?

시벌ㅋ 뭔 개소리야라고 말못 하니 그럼 걍 전시죠 라고 말했는데 그 이야길 들은 다른 놈이

그럼 하와이에 쏘면 준전시겠네요! 라고 하면서 신나게 이야기를 이어가기 시작 했다

그이후 산치를 깍아버리는 무식하고 개연성없고 근거없는 이야기들이 오갔지만 나는 내 맨탈을 위해 더읽지 않아 이 이야기가 어떻게 끝났는지 모른다

에피 2 17세 여성이 쓸만한 무기를 추천해주세요 현실적으로요!

저 질문이 나왔는데 즉답으로 3명정도가 당연히 대검이죠! 투핸드소드죠! 롱소드죠! 라고 말했다

시발 전부 D20하던 새끼들인가 궁금해 물었지만 아니었고 이유는 간지나고 멋지단 이유였다

질문자는 과연 그렇군요 하고 납득하고 자빠지면서 좀 다른건 없나요? 단검 말고요 이 캐릭터가 주인공의 조력단체로 나올거고 용병단장이며 선봉에서 단원들을 이끄는 캐릭터에요! 이러는데

다들 대검빠따죠를 하고 있고 나는 판타지에서 현실성을 생각하는건 좀 웃기다생각하지만 여고생이 대검을 붕붕휘두르는건 많이 이상하겠네요  질문도 현실적으로 들만한 무기라 하였으니 에스톡이나 레이피어가 아닐까 싶은데요 라고 했더니 에스톡이 뭔지 모른다고 까고 레이피어는 실전성없는 장식용 검이라는 소리를 하고 있었다

시벌... 대검보단 현실성 있자나


에피 3 뭐? 롱소드가 양손검이라고?

롱소드는 한손검인데 저사람들 이상한듯이라고 말한 애가 있었다

에피4 먼치킨이 아니고 구르는 주인공 소설들은 발암쓰레기다

미친사이다패스 새끼들...

에피 5 아 시발 지진나서 수능 연기됨

아시발 융통성 없는 새끼들 피해지역만 시험일 연기시켜서 수능보면 되는걸 전부 연기시키냐 병신같은 나라

라고 욕하는 머저리가 나왔는데 동조하는 사람이 있어 놀랐다



대체로 사회에 불만 많고 생각 안하고 자기 머리속에 지나치는 망상들을 넉두리하고싶어하는 애들이 많았습 저 톡방만 그런게아니라 5개 정도 돌아다녔는데 대체롲비슷하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