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숙련자라는 말은 안 했다
뉴비 보면 갈구고 노골적으로 귀찮아하는 정도까지는 아닌데, 뉴비가 붙잡고 이거 뭐하는 거냐, 어떤 식으로 하는 거냐, 그런 거 물어보면 잘 안 가르쳐주는 이유는 무엇일지도 정리해 볼까. '나는 이런 이유 때문에 안 가르쳐준다'가 아니라, '숙련자의 입장에서 그런 걸 귀찮아할 이유가 어떤 게 있을까'
1)설명을 해줘도 중간부터 잘 안 듣는 경우가 많음. 설명하는 쪽이 존못이라서 잘 못 알아 듣는 경우도 있긴 한데 중간에 말 자르고 "그걸 다 알아야 되는 거임?" 하기도 하고... 길고 복잡한 설명 듣는 걸 귀찮아하는 경우도 많더라
2)사람끼리 하는 놀이다 보니까 일단 인간이 비호감이면 관심을 보여도 굳이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가르쳐주기가 싫음
3)내 팀 인원만 해도 충분하고 플레이하면서 아쉬움이 없는데 이 판에 뉴비가 한 둘 늘거나 말거나 알 바 아님
사실 알피지 자체가 상당히 복잡하고 진입장벽이 높은 놀이라는 거 자체가 일종의 원죄이지 않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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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쳐 주기 귀찮은 부분이랑 가르쳐 준 다음 행방불명 되버리는 경우가 잦아서 그런것 아닐까요?
1번 2번 3번 다 동의하긴 함.
근데 숙련자들이 가끔 착각하는게, 현대 시대에 시발 존나 긴 설명 들어가면서 함 해보겠다고 하는 사람도 잘 없고, 그렇게 설명이 길면 시발 듣는 새끼가 한번에 다 받기도 힘들어. 애초에 지금 뉴비 대다수는 친절하고 간편한 비디오겜 하던 세대라고. 존나 쏟아내듯이 설명하는 사람들 개 많이 봤다.
2번은 따로 첨언 필요없고 3번도 존나 크지. 난 재밌게 잘 노는데 뉴비새끼 받아서 골치아플 필요가 없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