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중 한명이 다른 룰만 줄창 하다와서 그런지 던월에 대해 좀 환상을 가진 애야

막 서술만 아리까리 하게 하면 뭐든지 다 되는 줄 아는 친구들 있잖아 페코하면 많이 보이는..

지금 걔때문에 좀 힘든 상황이 많이 나와서 좀 고민이다

가령 그 애는 선언을 할때마다 적의 손을 공격해서 무장해제를 시킨다는 목적을 지속적으로 어필해

나는 그럴때마다 무장해제를 할 거면 따로 위험돌파를 해보는게 어떻겠냐고 제안하고

그런데 걔는 계속 접근전을 할거라고 하고 피해도 주고 적이 공격수단을 놓치는 것도 기대해

난 그게 좀 옳지 않다고 생각하거든

그도 그럴게 그게 정식적으로 접근전 액션 활용법이 되면 모두가 팔이랑 손가락만 노릴거 아니야. 그건 하나도 멋진 일이 아니라고 봐

근데 걔는 그렇게 설명을 해줘도 납득이 안간다는 제스쳐를 취하고 삐진티를 엄청 내면서

말만 대놓고 안하지 세션이 재미없다는 식으로 기운을 쭉 빼는거야

그럴때마다 같이 하는 애도 힘들고 나도 힘들고..

근데 비단 그런 성향을 걔만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닌 것 같아

흔히 말하는 묘사 중심의 룰에서 저런 경향이 너무 자주 나타나

딱히 명확한 기준이 없다고 무분별하게 이득을 어떻게든 취하려고 기괴한 행동이나 묘사를 하거나

본인 생각에는 창의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주변이 보기에는 하나도 멋지지 않는 행동을 하면서 룰의 구멍을 찾으려고 애쓰거나

난 그럴거면 세션을 하는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거든.. 꼭 무슨 버그 악용하면서 플레이하는 비디오 게임 유저도 아니고..

그냥 좀 간만에 휴일이었는데 어제 세션이 별로 만족스럽지가 못했던것 같아서 주저리 주저리 떠들어봄.. 내 말이 별로 맞지 않는 걸수도 있겠지



원래 그렇게 하는 룰북일 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