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을 한동안 안 썼더니 손가락에 가시가 돋는 거 같아서 뻘-글 좀 쓰기로 함.


마게 : 승천

개인적으로 나는 아무래도 한 200% 차이로는 꺼라위키와 얘들의 평가 차이를 표현하기에 부족하다고 생각함.

안 읽어 본 사람은 모르겠지만 1d4chan의 마게 정리글을 보면 목차부터 얘들이 뭘 말하고자 하는지 알 수 있거든.


1. 패러독스, 혹은 왜 마게가 X같은가

2. 마법 시스템, 혹은 왜 마게를 플레이하는 게 X같은가

.....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밤의 마녀들

일단 내가 국문판이 없으니 영어판을 내 맘대로 번역한 거라 초여명판과는 표현이 좀 다를 수 있음.


"만약 당신이 이 세팅 내부의 성차별주의자와 여성에 대한 차별적 대우 때문에 고충을 겪는다면 당신이 게임에서

문화적 / 법적 제약을 제거하고 남자와 여자를, 그리고 그 사이에 있는 모두를 완전하 평등하게 대우해도 게임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 것입니다."라는 게 젠더 컨텐츠 설명 쪽에 나온다. 그러니까 누군가가 도저히 못 참겠다면

그런 거 안 하고 조낸 군인답게 굴려도 되는 게 맞다.


또한 밤의 마녀들의 근본적인 문제 중 하나는 GM 액션(Move라고 쓰고 액션이라고 읽는 그거)이 빈약하단 거임.

종류 말고 설명 말이야 설명. 설명의 빈약함으로 인해 벌어지는 문제에 대해서는 "탐사자들의 팬이 된다"는 액션

설명을 애매하게 한 결과 던-월이 얼마나 찐따스럽게 보였는가를 떠올리는 걸로 설명을 대신하겠음. 그럼 이제는

본론으로 돌아가서...


젠더 문제를 들고 나와라(BRING THEIR GENDER INTO IT)라는 GM 액션을 줘 놓고는 그에 대한 설명이랍시고

"밤의 마녀들의 중심에 있는 강력하고 드라마틱한 핵심 요소는 젠더를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그 주제를 회피하지

마세요" 뭐 이따위로 설명하고 치웠나 그랬음. 근데 이건 뭐냐... 조금 넓게 보면 임무 판정에 실패하고 몸만 건져

간신히 돌아왔더니 상황 보러온 남자 간부가 "하여간 여자는 이래서 안 된다니까"같은 잔소리를 너랑 너네 상관,

동료(당연히 다 여자)한테 하는 그런 거도 여기에 들어갈 거임. 쉽게 말해서 그냥 이렇게만 던져주면 스펙트럼을

되게 넓게 잡을 수 있음. 물론 제작자는 그 모든 걸 해 보라는 걸 의도한 거겠지만 이게 라그나에게는 "심심하면

겁탈이나 성추행을 시도해도 된다"로 해석되는 거고.... 정말 잘 모르겠으면 첫 세션 부분의 질문하기 부분 내용을

좀 참고해 봐도 될 거 같긴 함.


남성에 대한 묘사... 운운하는 것도 좀 묘한 게 사실 AWE의 NPC라는 건 결국 스킨을 씌운 액션 덩어리에 불과함.

그러니까 특정 NPC(혹은 NPC들이)가 어떻게 묘사되냐는 것은 100% GM의 책임인 거지.


결론만 요약하면 그냥 지인의 본모습을 봤다는 것에 만족하거나 스탈린주의는 악이라고 간주하고 대신 김일성

그 똘마니들에 맞서는 미군 의무병이 되는 MASHED를 하자. 대한민국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