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던월이나 AWE의 핵심이자 묘미는 마스터의 강령이나 액션, 플레이어도 서술권이 주어진다는 것과 실패와 성공의 결과들인데, 이것들은 조금만 비틀면 다른 룰에서도 충분히 써먹을 수 있거든.
단지 던전월드가 저걸 하기엔 좀 더 편하고 직관적인거지.
그럼 왜 던월하냐는 소리가 꼭 나올껀데... 간단해.
어짜피 어려운건 저런것들이 어려운거지 판정법 자체는 던월이 쉽고 간단하거든.
2D6만 굴리고 공통액션이 10개정도에 6개 스텟. 다 합쳐도 페코 기능치 보다 적지.
또 던월은 느슨하다는게 좋지.
저런 강령이나 마스터 액션같은걸 데이터계 룰에 적용하자면 뭘 또 손보고 생각하고 해야하는데 던월은 애초에 느슨하니 원래 자기 입맛대로 써야해.
고민할 필요가 크게 없지.
그리고 아까도 얘기했지만 숙련자들끼리 하면 재밌다라..
솔직히 말한다.
노잼될 확률이 더 큼.
아무리 마스터에게 따른다고 생각을 해도 자기 생각이란게 크게 적용되는 룰이라 조금씩 엇나감이 생길 수밖에 없어.
그러다가 이게 맞다 저게 맞는거 아니냐 얘기 한번만 나오면 대토론회가 벌어지는데 감정싸움까지 번지지는 않지만 뭔가 머리가 아파진다.
결론 : 던월 좇같은 부분 있는건 팩트인데 그게 또 장점이 됨. 그리고 룰잘알 보다는 마음 맞는 새끼랑 해야 꿀잼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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