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막 현대 배경으로 괴물 잡아죽이고 그런 거 기대한다길래 계속 기대하라고 소개하는 물건.


간단한 소개 

래리 코레아(Larry Correia)의 괴물 사냥꾼 국제 협회 시리즈를 배경으로 하는 새비지 월드 기반 세팅북으로, 

말 그대로 괴물 사냥꾼들이 괴물과 맞다이까는 그런 물건이다. 


세계관

신화 / 공포영화 등에 나올 법한 괴물들이 실재하고, 그걸 잡아죽이는 걸로 돈을 버는 사람들도 존재하는 세계관임. 

당연히 주역들은 100여년이 넘는 기간동안 괴물들을 조지는 사업을 해 온 괴물 사냥꾼 국제 협회라는 조직 소속이 

되어 여러 괴물들을 상대로 작전을 펼치며 돌아다니게 된다. 좀만 들어도 새비지스럽지 않냐?


그 외의 정보

사실 나도 잘 모름. 왜냐면 이거 2주 전에 펀딩 모금 끝내서 나오려면 한참 있어야 할 거거든. 그 전에도 다른 룰로

TRPG화 된 적이 있다는 데 읽지는 않았고... 발매는 내년 8월 예정이다. 


정말로 골때리는 이야기

미안, 어쩌면 이게 본문일지도 몰라.

이 근본없는 세계관 어쩌고 할 수도 있겠지만, 유감스럽게도 이 시리즈의 작품 중 하나는 휴고상 최종후보였다...

미친 거 같지만 사실임. 여기에는 좀 많이 깊은 속사정이 있는데... 대략 4년 전 쯤, 래리 코레아는 맨날 쓸데없이

메세지만 쳐박은 작품들 위주로 상을 받는 현재 상황과 Social Justice Warrior들에게 질렸음. 그래서 이 양반이

기획한게 그딴 거 집어치우고 일단 '재밌는 글'이 상을 받게 밀어 주자는 거였음. 잘 모르겠다면 라스트 제다이가

평론가들 평만 들으면 꼭 보고 두 번 보고 세 번 봐야 할 작품으로 보이는 것과 같은 작품에 대한 포스갤럼들의

반응을 예로 들면 될 것 같다....


하여간 그래서 이 양반이 기획한 게 바로 SF 덕후들이라면 별로 안 좋은 방식으로 한 번 정도는 들어봤을 운동인

새드 퍼피(Sad Puppy)가 되겠다. 휴고 상에 주작질 시도하는 걸로 알려진 그 친구들 말이지. 사실 주작질 맞고...

그래 가지고 2015년에 이 양반의 작품 중 하나가 최종 후보가 됐는데 본인이 새드 퍼피 캠페인의 창안자인지라

이걸로 이득을 보는 게 부담스러웠는지 사퇴함.


물론 래리 코레아는 우익 리버테리안 성향에 가까운 인물이고, 이거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비슷한 주작질 운동인

래비드 퍼피를 이끄는 복스 데이는 조금 더 과격한 대안 우파 성향 맞음....그래서 둘이 세트로 묶이기도 하고

그러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