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가 지금 패드립 쇼하는거 때문에 좀 논지가 흐려지긴 했는데, 그 시작은 어쨌든 유동의 주장 때문이었음.


유동의 주장은 이랬음.


1. 플레이 시작 전에 좆같이 구는 새끼가 포착되면


2. 그 새끼를 엿먹이기 위해


3. 플레이를 탈주한다.


그 누구도 이해하지 못하는 논지를 펼치고 있는데, 난 어렴풋이 이해가 됨.


그 뭐냐, 말하기 무서울 때 있잖아. 어떤 사람이 자기한테 좆같이 구는데, 그 사람한테 대놓고 말하기는 무서운거지. 그러니까, '탈주'라는 기이한 짓을 통해 그 좆같은 사람한테 '나 졸라 화났뜸!'이라는 의견을 전달하려 했던 것은 아닐까?


결국, 그 또한 티알하는 찐따들 중 하나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한테 직설적으로 말하는 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던 것은 아닐까.


그렇다면, 우리에겐 이 패드립 유동을 사랑으로 보듬어야 하는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닐까. 그가 사람 눈을 보고, 자신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서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