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캐토닉 지식 창고(Miskatonic Repository)는 전에도 소개했지만 크툴루의 부름 7판 컨텐츠를 사용자들이 직접
만들어서 팔 수 있게 만든 카오시움의 새로운 프로젝트로, 미국 시간으로 22일, 그러니까 오늘 시작했나 그럼.
일단 이게 모노그래프 시즌 2라는 것은 분명한데 어떻게 나갈 것인가....에 대한 감을 조금 잡아보려고 비교적 저렴한
시나리오 하나를 구입해 읽어봤음. 사실 내 꿈은 영작을 좀 해서 저기에 내가 만든 걸 올려서 용돈 벌어보는 거거든....
뭐 그런 사소한 개인의 망상은 됐고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자.
간략한 개요
비교적 쉽고 간단한 구성으로, 마을에서 소도 없어지고 개도 없어지더니 사람도 없어지기 시작했다는 골때리는 물건.
나중에 찾아보니까 다들 숲 깊숙한 곳에서 시체로 발견되거나 아예 안 나타나거나 그런다.
아무리 읽어봐도 미국 방위대 구판 시절 시나리오 중 하나인 예술품의 희생양(A Victim of the Art) 시나리오와 비슷한
물건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물건. 어차피 이런 거 언급 해도 너희가 플레이는 커녕 읽지도 않았을 테니 괜찮지?
뭐 전에 내가 대충 끄적거리다 치운 시나리오 뼈대하고도 좀 비슷한 거 같던데 사람 생각하는 것은 다들 비슷한가 봄.
감상 소감
그럭저럭 깔끔하게 짜여졌긴 한데 확실히 모노그래프 시즌 2라는 느낌을 강렬하게 받았음. 제공한다고 주는 템플릿도
사실 글씨 크기나 글자체 등에 대한 설명만 간략하게 하고 치우는 거라 아트팩이 한 200배쯤 더 도움이 될 것 같고.....
그렇다면 이거도 결국 좋은 거 / 애매한 거가 갈릴 수 밖에 없다고 보는데.... 나도 이거 일일이 다 찾아보고 리뷰할 거
아니니 이쪽을 파고 싶은 사람이라면 알아서 지뢰를 잘 피해가길 바란다.
3줄 요약
비교적 간단한 오픈 엔딩식 시나리오.
그런데 이런 물건 전에 본 적 있었음.
진짜 모노그래프 시즌 2 맞는 거 같음.
이제 일본만 참가하면 혼모노그래프가 쏟아지는 것인가
그렇겠지. 아무래도 카오시움이 일본에 7판을 안 내는 게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방법인 것 같다.
패배를 인정한다. 크툴루로 크툴루빌런을 이길 순 없었다.
빌런이 어디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