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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용의 탐욕만큼 끝을 모르는 것은 존재하지않습니다.

산더미같이 쌓인 금은보화, 이야기 속에나 나올 듯한 각종 예술품, 신비로운 힘이 감도는 각종 병장기까지.

동서고금을 통틀어 각종 보물이란 보물은 전부 품고 마는 것이 용이란 족속들이죠.


하지만 용의 수명은 용의 탐욕과 달리 끝이 있습니다.

하늘을 가를 듯한 두 날개는 힘을 잃고 퍼덕이는데 그치고

어떤 병장기로도 감히 뚫을 수 없을 것 같은 비늘은 광택을 잃으며

날쌘 몸은 군살이 붙고 세월의 흐름을 견디지 못해 추해지기만 합니다.


한 때 세상을 공포에 몰아넣었던 적룡. 카모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거처. 화산. 불칸에서 카모스가 모습을 드러내지않은지 오랜 세월이 지났습니다.

이에 조심성 많은 자들은 카모스가 자신의 거처에서 흉계를 꾸미고 있을 것이라 하지만 최소한 여러분은 그런 자들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굳이 카모스의 거처. 불칸까지 여러분이 발을 내딛지는 않았을테니까요.

여러분은 그렇다면 어째서 이 곳까지 발을 내딛었습니까?

되찾고자 하는 보물이 있습니까? 혹은 일획천금을 위해서? 혹은 지금은 별 볼일 없을 카모스에 대한 복수?

그것은 이 곳에 발을 내딛은 여러분만이 알 길이죠.

여러분의 앞에 무엇이 기다릴지는 여러분조차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일정

12월 28일 목요일 오후 10시~새벽 2시


천천히 하나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