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칼날반석의 규모는 다른 요새들과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어떤 이들은 칼날반석을 문명 세상을 이루는 영지 중 하나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그 경우엔 여명 대장이 영주로 취급되죠.

칼날반석은 포위당하더라도 대부분의 필요한 자원을 스스로 자급자족할 수 있습니다. 칼날반석 내에는 여명대의 병력 외에도, 그들의 가족이나 많은 기술자, 상인, 그리고 농부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들은 칼날반석에 필요한 도구나 식량을 생산 및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군용으로 비축하고도 남는 것들은 외부의 영지들과의 거래에 쓰이지요.

칼날반석은 통화를 유통하지 않습니다. 칼날반석 내에서 쓰이는 돈은 그 절반이 제왕의 땅과 휘파람나루의 통화며, 나머지는 병사들의 고향에서 쓰이는 것이나 주변 영지에서 찍어낸 것들입니다. 제왕의 땅은 칼날반석에서 좀 멀리 떨어져 있지만 직통 룬철마가 있으며, 휘파람나루의 통화는 본래 떠돌이 상인들을 통해 문명 전체에 퍼져나가 있는 법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