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지에 실력이 엄연히 존재하고 (그리고 그 실력은 대부분 그냥 재능에서 기인하고)
마스터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알피지랑 안 맞는 사람이 상당수 존재하는데
그걸 부정하면서 문제가 생긴다고 생각해
"아니다! 마스터는 쉽고 누구나 조금만 연습하면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이다!"
라는 명제는 보고 듣기에는 좋지... 그런데 현실이 그렇지 않은걸.
"누구나 알피지를 재밌게 즐기실 수가 있씁니다!"
그래 그러면 얼마나 좋겠어 그럼 알피지가 국민취미 되고 ㄳㅇ사장님이 부자 되는 날도 오겠지
근데 내가 볼때는 그렇지가 않아...
마스터를 맡아 서사의 흐름을 이끌어갈 능력이 결여되어있는 사람이 있고
다른 이들과 함께 캐릭터의 비중이나 서사의 방향성을 조율하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이 있고
그걸 왜 조율해야 하는지를 이해조차 못하는 사람이
실.재.한.다
는 것이지... 그리고 그 사람들에게 그걸 가르치거나 설득시키면 변화시킬수 있을지 그건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그런 노력이 존나 심각하게 불필요하다는것도 확실한 사실인 거고... (왜? 딴 사람이랑 하면 되니까. 아님 딴 놀이 하면 되니까.)
이거는 존나 소수의 취미일 수 밖에 없어
그래서 그 소수 안에서 즐길때는 문제가 없는데
즐길 수 없는 자들이 다양한 이유로 이걸 시작하면서 톱니가 안 맞고 사고가 터지는거라고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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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 여기서 말하는 알피지는 기존 틀의 알피지를 말함. 피아스코나 그런거 아님.
기존 알피지 틀을 아예 박살내서 새로운 지평을 여는 알피지가 계속 나온다면 위의 말이 개소리가 될 수도 있겟지.
알피지랑 맞는 사람도 마스터링 안 맞는 사람 많다 - 플래티넘 스타즈
김사장이든 위시송이든 누구든 부자가 되는거야 그렇게 되면 우리도 좋지. 대기업되서 행사도 해주고 하면 좋잖아. 근데 내가 봐도 이 새끼는 사회생활이 가능한 새끼인가 싶은 인간들이 종종 있음. 한국 새끼한테 한국어로, 전문 용어도 아니고 일상 언어로 말하는데 못 알아처먹는건지 일부러 곡해하는건지 모를 정도의 반응이 나오면 어안이 벙벙.
롤만 해도 그 간단한 걸 이해도 생각도 안 하는 놈들 천지인데 말 다했지
난 알피지가 되게 어려운 놀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1추 드림.
나도 알피지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닌 것 같다는 데 공감. 근데 얼마 전까지의 소위 "자유도" 맹신, 룰을 요약으로만 읽는 풍조, 마스터가 다 떠안고 떠먹여 주는 스타일 등등, 알피지에 안 맞는 사람들이 꼬이는 요소들이 이 판에 계속 쌓여 왔음.
ㄴ"자유도"는 확실히 자유로운게 맞지. "자유" 개념을 이해를 못하는 사람이 자유라는 말을 들은 거랑 같은 효과가 나서 문제지만.
그래서 따옴표에 넣었음. 알피지로는 어떤 이야기도 만들고 놀 수 있습니다 하는 자유인데 니 캐릭터가 니 멋대로 할 수 있다는 자유인 줄 아는 사람들이 양산됐지. 마스터가 그거 관리하는 짐까지 떠 안고.
하긴 뭐 그렇게 뭐가 자유로운가 따져서 홍보하는 사람이 없긴 했지
이건 뭔 선민의식이냐. 발할라는 언제감?
이게 왜 선민의식이냐? 등산 좋아할 수 있는 사람이 있고 등산 좋아할 수 없는 사람이 있다는게 선민의식임?
TRPG 좋아할 수 있다 = 우월하다 같은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에게나 선민의식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