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나온 수 많은 알피지 룰들을 일정한 기준으로 나눠 분류해 본다면, 어떤 기준이 가장 좋을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계기는 다 쓰기 귀찮으니 생략하고) 내 생각에는 '데이터의 구체성' 과 '서술권 집중 여부' 정도가 적당할 것 같다.

 

1) 데이터가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제공된다 <---> 추상적이고 해석의 여지가 있는 데이터를 제공한다.

2) 마스터가 서술권을 독점한다 <---> 마스터가 따로 없고, 참여자들이 서술권을 나눠 가진다.

 

대충 이 기준에 따라 룰을 구별하면 어떨까? 대략 사분면으로 그려보자면

 

 

 

이 정도가 되겠지.

 

이 사분면을 쓴다면, 룰들의 분포는 대략

 

 

 

 

저 빨간 타원 안에 많이 몰려있지 않을까 싶다. 왜냐하면, 구체적인 데이터를 제공할 경우 데이터에 의한 판정의 기준이 되어야 하는 마스터의 중요도가 높아지거든. 또 반대로, 추상적인 데이터를 제공할 경우, 각 플레이어가 그 데이터를 '해석' 해야 하기 때문에 서술권을 안 줄 수가 없지.

 

여하간, 이 구별 방법 어떻게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