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많은 플레이어들에게서 그들이 CRPG에서 해왔듯 RPG의 PC빌딩 역시 자신의 PC를 전투에 최적화시키는 데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하는 경향이 짙다.
"더욱 높은 데미지를 뽑아낼 수 있는 빌드"를 찾아 PC를 성장시키려는 마음가짐은, 비록 핵-앤-슬래쉬 장르나 단기 플레이에서는 문제가 없을지 몰라도 아이템이나 보상, 그리고 레벨업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등의 다소 눈꼴사나운 행동들을 남들에게 지속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그리고 이런 빌드를 자칭 "연구"한다는 사람들에게서 볼 수 있는 우스운 모습 중의 하나가, 마치 MMORPG처럼 일부 캐릭터 빌드가 "효율성"이 높다고 여기는데, 파티 내에서, 그리고 캠페인 내에서 이러한 캐릭터들이 "효율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은 높은 데미지 기대값과 명중률 빼고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사실 덮어놓고 말하자면 RPG에서 그런 것은 효율적인 것이 아니다. 당장 레인저를 봐도, 플레이어가 어떤 Favored Enemy를 고르던 간에, DM이 그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몬스터를 안내보내면 그만이다.
RPG는 MMORPG처럼 ~~에서 사냥을 하면 ~~아이템 드랍을 하는데 ~~시간 정도 노가다를 하면 좋다. 라는 개념 자체가 없다.
물론 좋은 마스터는 모든 PC들에게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그런 마스터들이라면, 자신의 팀원의 레인저 PC Favored Enemy를 선택하였을 때, 그가 선택한 부류의 몬스터들을 자주 내보내주면서, 다른 PC들에 비해서 더 빨리, 그리고 더 멋있게 그가 솜씨를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줄 것이다.
그리고 좋은 PC들 역시 각자가 파티 내에서 대표적으로 맡을 수 있는 강점을 통해 개성을 다듬고 서로가 충분히 영웅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는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 좋다.
보통 이와 같은 이야기가 나오면 RPG의 핵심은 결국 전투라는 말을 하며 고효율의 캐릭터를 만드는 것은 게임의 본분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하는데, 앞서 말했듯 MMORPG스러운 접근 방식은 RPG에서는 대부분의 경우 먹히지도 않을 뿐더러, 이러한 빌드도 결국 다른 PC들과 함께 성장하면서 갖추어지는 것이므로, 해당 빌드가 정말로 높은 데미지를 낼 만한 레벨까지 세션에 꾸준히 참가하여 스토리에 중심이 되어야 한다. RPG는 입으로 글쓰며 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과 함께하는 취미이다. 똑같은 빌드라도 어떠한 아이템을 착용했고, 플레이 중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 그리고 무엇보다 PC의 플레이어의 전술 성향이 어떻냐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이는 곳이 바로 RPG이다.
그러니 일단 마음가짐부터 좀 어떻게 하고 빌드에 연연하도록 하자.
서론이 길었는데, 본론으로 들어가보자.
필자가 마스터링한 캠페인 내에서도 그런 플레이어가 수없이 있었다. 그중 한 사람의 PC는 하플링 로그였다.
이 자는... 진정 참으로 탐욕스러운 사람이었는데, 골드와 아이템에 유달리 집착하는 것은 물론, (당연한 소리지만, 탐욕스러운 PC도 훌륭한 RP로 매력있게 소화할 수 있다. 근데 이 사람은 그렇지 못했다) 적절한 때에 로그의 장기인 스킬을 사용하여 난관을 해결하려는 모습은 없고, 데미지와 전투만을 기다리며 플레이에 불성실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다른 PC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두고 어떤 면에서 부족하네, 이런 피트를 왜 골랐냐며 거의 핀잔 수준으로 다른 플레이어들의 속을 은근히 긁는 사람이었다. 내가 굉장히 아끼는 사람의 지인이라서, 대놓고 욕은 안박았는데, 팀원들의 원성이 높아지자 나름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이 PC를 결국 사망에 이르게 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모였던 우리였는데, 일요일 저녁만되면 이메일로 이 사람 문제점 지적이 자꾸 날아와서 그 사람의 캐릭터 시트 복사본을 찾아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데미지만 높게 딜링할 수 있는 빌드 (구글에 쳐보니 나오더라) 그대로 베끼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정말 감명깊게 관찰한 하플링 PC들을 만나본 나로써는 위에서 말한 사람의 늘상 메타게임적인 사고와 변태스러운 플레이에 대해 화가 나 있는 상태였다.
그렇지만, 이 사람을 내보내면 스토리 측면에서 약간의 차질이 있을 것 같고, 한 번 PC를 작정하고 죽여버리기로 했다.
이 하플링 로그 녀석의 이름은 듀어르Durre였다.
파티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하플링 로그 듀어르(M), 휴먼 팔라딘 로브갈(M), 하프엘프 레인져 엘타(F), 드로우 소서러 케렌 (F), 그리고 휴먼 바바리안 시브락 (M)
어느 금요일 저녁, 모두가 플레이를 위해 모였을 때, 난 다음과 같이 말해서 PC들을 긴장케 했다.
여러분이 한 때 만났던, 탈영병 갈세톨Galthetorr이 눈과 귀에서 피를 쏟으며 캠프에 걸어들어옵니다. 그의 목에서 물에 빠져 죽어가는 사람과 같이 거품이 이는 소리가 흘러나왔고, 어느새 그는 얼굴을 감싸쥐고 쓰러지며 피를 토합니다. 당신들이 그를 도우기 위해 다가오자, 그는 고통에 온 몸을 떨며 말했습니다.
"당신들에게 받았던 은혜를 이렇게 갚아서 미안하오... 할로우셰이드(PC들이 일전에 방문했었던 마을. 그들은 장애를 가진 채 원치않게 군에 징집되었던 탈영병 갈세톨을 만나 그가 무사히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해준 적이 있다)가 검은 숲의 해그(마녀)들의 손에 떨어졌소. 그들은 마을의... 마을의 식수를 공급했던 우물에 저주받은 독을 풀었고... 아이들은 내가 무사히 데리고 탈출하려 했으나 야수들에게 공격을 받았어, 나의 어머니... 내 아내, 모든 사람들이 죽었소"
로브갈Rovgal이 눈물을 흘렸고, 듀어르는 보수에 대해서 말하려다 다른 PC들에게 짜증섞인 핀잔을 들었다. (그렇지만 난 속으로 웃고 있었다)
갈세톨은 로브갈에 품에 안겨 그를 꽉 붙잡으며 말했다. "당신들이 날 구해내었던 것도, 가족들에게 돌아가게 해주었던 것도, 바로 당신들의 용기와 미덕이었소. 마지막 부탁을 하리다. 해그들을 죽이고 우리가 구천을 떠돌지 않을 수 있게 해주오." 로브갈은 그를 마법으로 치유하려 했으나 갈세톨은 피를 토한 뒤 말했다.
"더 살아봐야 내겐 남은 것이 하나 없소. 용기없던 나에게 희망을 불어줬던 그대들에게 감사하오..." 갈세톨이 숨을 거두자 엘타Elta가 말했다.
"당장 할로우셰이드로 돌아가도록 하죠."
일행은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로브갈은 자유와 갈세톨, 할로우셰이드를 위하여!라는 새로운 전투 함성을 이따금씩 부르짖었고, 이들이 할로우셰이드에 당도하자마자 본 풍경은, 한 때 PC들을 따뜻하게 맞아주던 NPC들과 아이들이 언데드가 되어 그들을 향해 으르렁대며 달려오는 마경이었다. 엘타는 이들을 활로 쓰러뜨리며 비탄에 잠긴 고함을 질렀고, 케렌은 한 때 드로우 용병이었던 자신이 알고 있는 어둠보다 사악한 해그들의 악행을 보며 침묵을 지켰다. 시브락은 이들이 안식을 취하길 빌며 도끼로 이들을 베어내었다.
일행 중 누구도 해독제를 찾는 데에 실패하여 낙담해 있을 때, 일행은 그들이 마을에 도착한 다음날까지 살아있었던 마을의 엘더(장로)인 라다스크Radask가 독에 중독되어 쓰러지는 것을 봐야만 했다.
그는 갈세톨처럼 몸에서 피를 쏟아내며 눈물을 흘렸고, 로브갈은 라다스크에게 더 이상의 고통을 주길 바라지 않으며 검을 빼어들었다.
그 때, 라다스크의 집 지하실에 숨어있던 아이들이 뛰쳐나와 울음을 터뜨리며 일행들에게 달려왔다.
"로브갈, 야만인 아저씨, 엘프 아가씨들!" 아이들은 초췌해 보였고, 그들의 몸에는 멍자국이 있었다.
라다스크는 아이들을 보고 마지막으로 미소를 지어보이며 말했다. "로브갈, 해그들은 오늘 저녁 검은 숲으로 다시 돌아갈거야... 그들은 엡실론Epsilon의 쌍둥이 검을 찾고 있었다네. 그것들이 어디있는지 알기 위해 날 고문했지만, 난 입을 열지 않았어. 로브갈. 그 검은 마을의 납골당에 숨겨져있으니 그 검을 찾아 파괴하게. 해그들이 그것들을 찾으려 할테니, 놈들보다 먼저 그곳으로 향하게. 난 자네의 긍지와 용기를..."
라다스크는 숨을 거뒀고, 시브락은 분노했다. "해그들에게 죽음을 주는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내가 될 것이오. 라다스크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듀어르는 라다스크의 집에 쓸만한 것이 없나 돌아다닌다고 했으며, 플레이어들은 기겁했지만 그를 말리지는 않았다. 물론 듀어르는 의미없는 어빌리티 체크를 남발하며 아무것도 남지 않은 집을 계속 조사하였다.
현재까지 갈세톨이 죽고, 라다스크가 사망했으며, 엡실론의 쌍둥이 검은 (당연하게도) 두 자루이다.
현재까지 일행이 단서를 얻은 출처와 엡실론의 쌍둥이 검 앞글자를 모으면 G - R - E - E이다. 무슨 말이냐고? 곧 알게 될 것이다.
일행들 중 엘타와 케렌은 이전에도 아이들과 매우 친근하게 지냈었고, 드로우인 케렌은 무뚝뚝하지만 아이들을 항상 배려하여 인기가 많았다. 엘타는 친근한 누나 혹은 언니처럼 아이들을 달래주었고, 아이들을 보호할 사람이 필요했으므로 케렌과 엘타는 라다스크의 집에 남아 아이들을 보살피기로 했다.
시브락, 로브갈 그리고 당연하지만 듀어르는 엡실론의 쌍둥이 검에 대해 찾기 위해 도서관 등을 조사하며 이 검이 마을의 납골당에서 힘을 발휘하여 그 동안 언데드와 사악한 악령들의 출현을 막아왔지만, 물의 정령의 힘으로 유지되는 검의 신비한 힘은, 해그들이 우물에 독을 풀어버림으로써 타락해버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더 이상 엡실론의 검은 마을의 수호자가 아닌, 해그들에게 강대한 어둠의 힘을 줄 일종의 아티팩트가 되어버린 것. 세명의 PC들은 많은 전투 인카운터들을 뚫고 마침내 납골당에 도착했고, 이들을 막아선 한 고대인의 유령이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하플링, 엡실론의 검을 찾으러 왔는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돌아가거라."
듀어르가 말했다. "검은 우리가 찾아낼 거야, 네놈도 우리가 쓰러뜨린 해골들처럼 곧 안식을 얻게 되겠지?"
유령은 차가운 목소리로 대답했다. "아니다, 난 네가 곧 얻게될 '안식'을 막기 위해서 왔다."
유령은 필사적으로 일행을 저지하려고 했고, 시브락과 로브갈은 이상한 낌새를 느꼈지만 듀어르는 계속해서 지하로 내려가는 것을 강행한다.
이윽고 일행은 룬 문자가 새겨진 문에 도착했고, 듀어르는 문에 설치된 함정과 잠금장치를 (검을 손에 잡아보려는 욕망에 의해 아주 열심히) 찾아 제거했고, 그가 그러는 사이 수많은 유령들이 무덤에서 일어나 일행들에게 짙은 안개처럼 다가왔다.
시브락, 로브갈은 각자의 방식대로 서로를 방패삼아 유령들을 해치워나갔으나, 이상하게도 유령들은 결코 일행을 공격하지 않고 문을 막으려했다.
듀어르가 소리쳤다. "시브락, 로브갈! 이 놈들을 빨리 해치워봐!" 로브갈에게 유령들 중 하나가 말했다.
"놈을 막아라 팔라딘. 해그가 마을에 내린 저주는 독이 아니다. 마을 사람들의 마음은 네가 눈치채기 훨씬 전부터 그들에 의해 타락했으니!"
듀어르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며 마침내 문을 열고 이동 액션을 계속해서 사용하여 (...) 검이 꽂힌 제단에 도착하였다.
그리고 문은 듀어르의 뒤에서 굳게 닫히고 말았다. 아무리 캠페인 스토리와 묘사에 신경쓰지 않는다고 해도 이 정도까지 무신경할 줄은 몰랐기에 동정심마저 드는 순간이었다.
유령들은 시브락과 로브갈을 에워쌌지만 그들은 싸울 의지가 사라진 듯, 공중으로 솟아오르더니 깨진 유리 조각처럼 흩어졌다.
듀어르는 검을 뽑았고, 다른 플레이어들은 나의 묘사에 집중하며 숨을 죽였다.
해그들과 갈세톨, 라다스크의 유령이 나와 듀어르를 맞이했다.
세 개의 머리를 가진, 혐오스럽게 생긴 늙고 거대한 해그가 걸어나와 말했다.
"네가 가진 '미덕'들 중 우리의 본질과 가장 걸맞은 것이 있다, 하플링"
다른 작고 등이 휜 노파처럼 생긴 해그가 뱀의 쇳소리같은 웃음소리를 내며 말했다.
"갈세톨은 아이들이 아닌 자신의 금화를 챙겨 달아났고,"
얼굴에서 고름이 끊임없이 흘러내리는 기괴하게 생긴 뚱뚱한 해그가 말을 이었다.
"라다스크는 우리의 힘을 나눠가지려는 탐욕,"
세 개의 머리를 가진 해그가 비웃음 섞인 말투로 말을 끝냈다.
"그리고 엡실론의 검을 얻으려는 너의 탐욕으로써 우리들의 의식은 마침내 완성되었다"
갈세톨과 라다스크의 눈빛이 불현듯 바뀌더니 그들의 몸에서 피가 솟구치며 듀어르의 눈을 멀게 했다. 상태이상: Blinded
"이거 뭐야! 시브락! 로브갈!"
시브락과 로브갈은 문 앞에서 주저앉아 버렸고, 그들은 듀어르의 비명을 들으며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듀어르의 주위로 검은 그림자들이 나타나 어두운 마법의 소용돌이가 휘몰아쳤고, 휴식을 취하고 있던 엘타와 케렌의 플레이어들도 이를 조용히 보고 있었다.
갈세톨 (G) 라다스크 (R) 엡실론의 쌍둥이 검 (EE) 듀어르 (D)
Greed
[명사] 탐욕
세션 시작 시에 항상 어드벤쳐 개요를 주는 난, 그날은 어드벤쳐의 제목과 커버를 인쇄하지 않아서, 플레이어들이 의아해했었다.
그리고 끝에 가서 난 첫 페이지인 커버를 줬는데, 커버 페이지에는 "탐욕의 끝"이라고 쓰여 있었다.
로그는 로그답게 스킬 몽키 따까리나 해야 한다는 좋은 교훈
나 네 캐릭터 죽이려고 처음부터 준비했단 얘길 대놓고 한 셈이 아닌가...?
이건 빌드의 문제가 아니라 플레이어의 정신상태가 영...
근데 뭔가 존나 찝찝하네. 아예 작정하고 PC 죽였을 정도면 같이 플할 상태는 아닌거같아보임
복수극을 본 느낌이라 통쾌보다는 찜찜함이 어찌 더 크게 남는군...
원래 병1신을 그냥 못 내쫓겠으면 죽여버리는 게 차선책이지.
직접 말하는거 보다 이게 더 심한거 같은데 ㅋㅋㅋ 이럴바에는 그냥 말로하고 끝내는게 나았을거 같음
내용은 재밌어서 끝까지 다 읽었다. 하지만 greed는 병맛임.
ㅋㅋㅋㅋ 재미있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뜬금없이 죽였다는 말이 나올법한 시나리오기도 하네
저글로만봐서는 탐욕이랑 파워빌딩은 별상관없어보이는데?
탐욕맨이 하는 빌딩이 인터넷에 있는 딜딸 빌드 베낀거였다잖음
병신이네 - dc App
소설로서는 재미있지만 실화라면....글쎄...
나도 저런 식으로 플레이하는 플레이어를 하나 아는데 그넘이면 문 닫히고 자기 혼자 남겨졌을때 이미 게임 외적으로 클레임걸었음...
125.130// 그 PL이 저런 엔딩이 난거에 불만을 표했지만 세션 끝나고 내가 따로 밥맥여가면서 두 시간 정도 글 앞부분에서 이야기한 내용 그대로 이야기해줌. 후일담을 안써서 그렇지 한 번 데이고 자기 태도에 대해서 반성도 하고 훈훈하게 끝남. 후일담까지 쓰기는 귀찮았음 데헷
멋있긴한데 대놓고 빅엿 먹인거 아냐? ㅋㅋㅋ
난 문제 되는 점은 그냥 메타적으로 깔끔하게 얘기하는 쪽이 취향이라 이건 좀...
쇠돌씨. 전투 위주에만 집중한 플레이는 별로인 것 같아요. 이 말 하기 힘들어서 저렇게 길고 유치한 짓을...?ㅎ
본인이 멋지게 각색하고 삽화까지 넣었지만 플레이는 씹노잼이었을거라 본다. 모든 플레이어에게.
125.140// 삽화는 글만 번지르르하게 쓰는 것보다 중간에 분위기에 어울리는 짤방을 넣은거지 삽화를 플레이어들한테 제공한 것도 아님. 여기 쓰인 그림들은 전부 구글링으로 찾은 거고. 그리고 각색? 내가 OR을 한게 아니기 때문에 리플레이로 쓰는것도 번거롭고 리플레이를 일일히 써봤자 가독성도 떨어짐.
125.140// 플레이가 씹노잼인건, 내 팀원들하고 피드백 받아가면서 주말마다 계속 모였고 해당 플레이에 대한 평가도 좋으면 좋았지 부정적인 의견이 없었던 것은 팩트고, 반대로 말해서 난 저렇게 전투집중 플레이하지 마세요. 하고 누누이 말하는 것보다 내가 알아서 캠페인 내에서 해결하는 것이 그 사람이 피부에 닿게 느낄 수 있었다고 생각했고 결과적으로 내 판단이 맞았음. 난 오히려 계속해서 바뀌지 않는 사람한테 똑같은 말 반복하는게 "유치"하다고 본다.
125.140// ㅋㅋ너가 씹노잼으로 보는 것을 내 팀원들이 공통적으로 (도대체 어떻게?) 느낄 수도 없고, PC들을 플레이한 플레이어들의 성향과 같은 인과관계를 (글로써 표현했건만 ㅉㅉ ㅋㅋㅋ) 모른 상태에서 저런 죽음 당한 PC한테 감정이입하며 플레이 씹노잼이라고 말하기 전에 이해가 안되면 물어보던가 싫으면 걍 가만히나 있어 ㅇㅇ ㅋㅋㅋㅋㅋ
재밌게 봤는데 대놓고 죽인게 찜찜하다는 댓글많네. 계속 대놓고 욕심부리면 죽는다는 분위기를 뿌려대는데 끝까지 고집부린 놈이 미련한거 아닌감
찜찜은 로그가 스토리 묘사에서 느껴야하는건디 , 여러번 분위기 파악못한채 눈치받아가면서도 죽어가는 사람앞에서 보수얘기하거나 빈집터는 놈이면 이런 식으로 따로 스토리 저격해주는게 오히려 황송한 대접인듯 ㅋㅋ
음험하고 찌질한걸 자랑스럽게도 올렸네 유치하고 오글거려서 읽다가 뒤질뻔함 G! R! E! E! D! - dc App
순수히 겜을 한게 아니라 한 사람 타겟 삼아서 당하면 확실히 죽는 함정을 파뒀단거네 남의 뒷통수 치고 시간 낭비 시켰을뿐 당한 사람이 반성하고 납득했다는데 정말 그랬을지 가르치려는 태도와 그 자의식이 제3자가 보기엔 정말 추악하다 - dc App
엘제// ㅋㅋㅋ맞아 보수타령은 솔직히 웃겼던게 이 사람이 늘상 의뢰-보수를 정석으로 생각함ㅋㅋㅋ
온라인으로 첫 플레이하고잇는 TRPG초보인데 진짜 신선하고 재밋네요 ㅋㅋㅋㅋㅋㅋ 별별플레이가 다나오니 거기서부터 배워가는게 실제로 잇어요ㅇㅇ 잘하신듯
베투라// 첫 플레이중이셨구나 ㅎㅎ 플레이는 잘 되가세요?
저걸 찝찝하다고 하는건 조금이라도 트롤링을 해본 경험 때문에 불.편.함을 느껴서 그런거겠지 ㅋㅋㅋ
정곡을 찔리면 한결같이 꼬투리를 잡...으려 노력하는 바람직한 턀갤러들의 모습
자기 딴에는 존나 멋있게 썼다고 자뻑한 글 까이니까 존나게 불타올랐네 ㅋㅋㅋㅋㅋㅋ 오글오글
220.67// ㅋㅋㅋㅋㅋㅋㅋ지랄도 풍년이다 미친새끼야 ㅋㅋㅋㅋ 이거 쓴지가 언제인데 그 글하고 연관을 짓냐 ㅋㅋㅋㅋㅋㅋㅋ 과대망상 환자새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 욱기네
난 이 글 댓글보고 이야기했는데 웬 '그 글' 등판시켜서 연관있다고 지 멋대로 단정하는 본인이 과대망상 아닌지? 레알 병신인증도 하는 방법 가지가지네 ㅋㅋㅋㅋㅋㅋ
마스터란 놈이 존나 찌질하네;;
이제와서 보니까 실제 플레이로그가 아니라 그냥 소설적은거였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