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국문으로 구할 수 있는 룰이 몇 개 없을 때는 룰뽕 맞은 분들이 많아서 웃픈 일들이 즐비했지
다른 룰 플레이중에 "아 그 부분은요, GURPS 보시면 어떻습니다" 라던가, "이거 완전 WOD XXXX 베낀 거 아닙니까?" 하는 사람들 꽤나 있었다고
특히 PL도 아니고 GM이 그러기 시작하면 음. 아는 사람끼리 모인 거 아니면 진짜 곤란했어
나도 곤란한 일을 몇 번 겪은 탓에, 팀에서 새로 만난 누군가가 자신을 D&D매니아라고 소개하면 아직도 좀 긴장한다
예전엔 D&D뽕 맞고 "우리 D&D는 이리이리한데 이 룰은 왜 이지경이에요?" 하는 사람을 꽤 많이 만났었거든;
PL로 GURPS 테이블에 참여한다고 와서는 "이거 D&D로 돌아갈 것 같은데 이딴 룰 말고 D&D쓰죠?" 하는 거 본적 있음?
ORPG도 아니고 TRPG에서....
거진 10년이 가까워가는 일인데도 그때 PL들의 표정이 잊혀지질 않는다. 딱 'GM. 어디서 저딴 거 줏어왔어요? 죽을래요?' 이거였음
요즘은 국문 룰이 이것저것 많이 번역되서 특정 룰 과점 현상도 많이 줄어든 것 같고, 특정 룰에 맹목적인 신뢰를 보내는 경우도 줄어든 것 같다
그래서 구인할 때도 좀 덜 긴장하게 된 것 같아. 정말 좋으다. 룰 더 많이 정발되라....
다양성이 답입니다. 소수 취향 규칙 존중합시다.
겁폭도 하쉴?
이딴룰 말고 이거쓰세요. 존나 공감된다. 내가 만난 인간들중엔 댄디 4판이 진리라고 다른 댄디시리즈 다 까면서 4판하라고 하는 놈들이 많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