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판 룰북에 있는 시나리오 스포일러가 있을 수도 있음

전에 납치당한 아가씨 구하러 숲에 들어가는 시나리오 했거든. 근데 길 가다가 아무리봐도 수상한 오두막 집을 발견했단말이야? 키퍼가 거기 아무도 없다는 묘사를 해서 내 캐릭터는 아가씨를 납치한 일당이 여기 없음 = 아가씨도 여기 없음이라고 생각했고 그냥 떠나려고 했음. 캐릭터 말고 플레이어 입장에서도 여기 계속 머물러봤자 산치만 깎이고 좋을게 없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다른 플레이어가 납치당한 아가씨가 여기 있을거 같다고 막 조사하자고 해서 결국 조사했고 지하실에서 납치 사건과는 연관 없어보이는 오컬트스러운 것들을 발견함. 난 여기서 굳이 왜...? 싶은 생각이 들어서 그냥 다른곳 둘러보겠다고 하고 지하실에서 나왔는데 내가 잘못한걸까? 애초에 목표는 아가씨 찾는거고 키퍼가 조사를 막 유도한것도 아니라 나는 저렇게 셀프좆됨을 자처하는게 이해 안갔는데 원래 크툴루 할때 저 플레이어처럼 해야함?

시나리오 탈주(아예 숲에 안들어감/아가씨 찾을생각안함)하는건 잘못된거지만 캐릭터가 불가피한 일에 휘말려서 좆되는거면 몰라도 저렇게 대놓고 함정인걸 함정이라는/크툴루니까 산치깎아야한다는 이유로 밟아야할 필요가 있을까...? 잘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