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미션도 맡기고 하다보니 예전에는 별 생각 없던 문제에 관심이 생기더라구요.
분명히 이 그림을 그릴 때는 작가도 어떤 이미지나 설정 같은 걸 생각하면서 그렸을텐데, 거기에 마음대로 이미지를 덧씌우는 건 폭력이 아닐까 해서.
물론 외국 작가들 그림 가져다 쓰면 모를테니 상처받는 사람은 없겠죠? 그래도 씁쓸하네요.
커미션도 맡기고 하다보니 예전에는 별 생각 없던 문제에 관심이 생기더라구요.
분명히 이 그림을 그릴 때는 작가도 어떤 이미지나 설정 같은 걸 생각하면서 그렸을텐데, 거기에 마음대로 이미지를 덧씌우는 건 폭력이 아닐까 해서.
물론 외국 작가들 그림 가져다 쓰면 모를테니 상처받는 사람은 없겠죠? 그래도 씁쓸하네요.
따지면 당연히 할 말이 없는 문제이긴 한데..... 그리는 사람들도 굳이 비공개에서 쓰는 것까지 잡아내서 뭐라고 하는 경우가 별로 없는 건 그만큼 파급효과도 크지 않기 때문이라는 생각은 함. 사실 커미션을 맡기자고 해도 세션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거고 룰에 따라선 아예 시트가 언제 찢어질지도 모르니 그때마다 커미션을 맡기는 것도 힘들고, 비용문제를 치우더라도 커미션 기간이나 화법 취향 같은 것까지 감안하면 정말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봄.
저작권법적 측면에서는 상업적, 공개적으로만 사용안하면 일단은 ok임
도의적 측면에서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자캐 커뮤 같은 곳에서는(그림이 아니라 글 중심인 곳에서라도) 남의 그림이나 캐릭터 가져오것(그리고 누가 가져가는 것)에 극히 까다롭지.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목적성의 것들이니 그럴 법 하지만..
그런데 커미션 맡기면 돈 값 하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솓아나긴 함. 그런데 자캐딸로 빠질 위험이 있엉...
구글링 해서 포트 찾아 토큰 만드는데, D&D에만 있는 괴상한 종족, 일반적으로 잘 안하는 종족+클래스 조합, 노인이나 평범한 마을주민 같은건 포트 찾기가 어렵더라(...
포트는 정말 TRPG가 컴퓨터 게임이 아닌 이상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어서 특이점이 와서 AI가 캐릭터 초상화를 그려주는 시대가 와야...
난 자기 그림 왜 멋대로 쓰냐고 그림쟁이한테 항의 와서 시트 지운 사람도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