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서를 읽고 해석하는 정도의 성의는 있어야 그 사람이랑 같이 놀 수 있죠. (#실제로 한 말)


2. A4 3장으로 자기 소개서 쓰는 성의는 있어야 그 사람이랑 같이 놀 수 있죠. (#실제로 한 말)


3. 룰북 정도는 사서 참가하는 성의가 있어야 그 사람이랑 같이 놀 수 있죠.




1, 2, 3 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꽤 어그로 발언에 가깝지 싶고,

일단 제 기준에서 3은 그럭저럭 커트라인 안쪽이긴 한데(룰북을 사야 업계가 돌아가니까, 가능하면 사줬으면….),



입문자가 대체 누구에게 성의를 보여야 하는 건지를 잘 모르겠고(..),

그런 입문자가 아쉬운 건 경험자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릴 처지가 아니지 않나 싶어요.



따라서,

'룰북이 없는 사람은 우리 팀에 받지 않음' = OK이지만

'입문하려는 자는 마땅히 룰북을 갖고 있어야 한다'라고 하면 약간 동의하기 어려운 느낌.


다행히도 요새는 많은 시스템들이 룰 서머리라든가 공개판 등을 갖추고 있어서, 이전보다 그런 문제는 한결 줄어들고 있지 않나 싶네요.





3줄 요약

룰북은 사면 좋다

그치만 안 샀다고 쳐낼 수 있는 것은 사람이 궁하지 않은 행복한 팀의 문제가 아닐까

일단 어떻게든 낚고, 낚은 물고기에는 먹이를 주지 않는다는 방향성으로다가 어찌어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