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는 딱 한번 플레이해본 누메네라 단편이 너무나도 내가 생각했던 패턴을 답습하고있기 때문이었음.
당시 마스터는 겁스를 즐겨했던 사람이었는데, 특별히 마스터링 능력이 딸린다는 느낌을 받지는 않았음.
다만 마스터보다는 플레이어를 더 많이 하는 사람이긴 하는듯.
아무튼 그래서 누메네라를 플레이했었는데,
내용으로 보자면 몬스터에 의한 납치 및 상해가 벌어진듯 해서 마을 너머의 동굴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조사하는 내용이었음.
그러나 예상대로 그 동굴은 과거 세계의 백화점같은 거였고, 몬스터에 의한 납치 및 상해라고 여겨졌던건 과거 세계의 계산법이 dna정보를 가치로 삼는 세계여서 피나 머리카락 등을 수집하고 대가를 주는 그런 시스템이어서였음.
너무도 판에박힌 \'과거에는 일반인들도 많이 이용하던 문제없는 시설\'에서 \'현재 문명과 다른 문화를 접촉해서 벌어진 해프닝\'을 체험하는것.
딱 거기까지였고, 그 이상을 보여주지 못했음.
그후 누메네라라는 룰의 설정에 대해 아주 불신을 느끼게됨.
이 플롯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았거든.
룰적인 메카닉은 제법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함. hp겸 수정치 역할을 하는게 세종류였던거같고 쓸모없어보이는 사이퍼가 나왔던걸 제외하곤 괜찮았었음.
그건 뭔 이세계전생물같은 플롯이냐
누메네라 설정이 문제가 아니라 도입 접근법부터가 전형적인 케이스 그대로 가져온 시점에서 눈치를 챘어야지
딱히 기이하지 않다는 점에서 누메네라가 룰북 차원에서 지향하는 이야기랑은 조금 동떨어져있다고 생각함
물론 나 보고 기이하게 이야기를 잘 뽑을 수 있냐고 물어보면 당연히 할 수 있다고 대답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누메네라는 상상력이 너무 강요됨. 전투부터 일상 묘사까지
별로... 노잼이었음
난 재밌게 했는데 플레이어들이 별로래
난 누메네라는 별로였오..
난 상상력 만땅 발휘해서 나름 재밌게 했음
악마의 등뼈 하고있는데 꿀잼임
네캎에 악마의 등뼈로 잘하고 있더만.
난 진짜재밌게했음 마스터가 시나리오 기가막히게 짜온덕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