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몇 개 보던 와중에 생각나서 적는 글이야.


 알피지는 사람끼리 갈리는 경우가 참 많다고 생각해.

성격, 시간, , 취향 등등….

어쩔 수 없는 것들을 빼면 남는건

취향뿐이잖아?


 그래서 마스터는 구인글에 지향하는걸 적고,

플레이어끼리는 서로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세션에서는 입맛에 맞는 선택지를 고르고,

세션 후에는 피드백을 통해 맞춰나가잖아.

이러고도 안맞으면 갈리게 되는거고.

그렇지 않아?


 응 아냐, 적어도 난 그렇게 생각 안해.

시발 1이라고 다 같은 1이냐?

0.5 두 개 박아서 만든 1인지

머리 가슴 배 합쳐서 나온 하나인지

그걸 말로 어떻게 해? 경험으로 나온건데.

결국 취향도 어쩔 수 없는거고, 취존이 괜히 있는게 아냐.


 그래서 그런가? 알피지 하면서 취향 들먹이는 놈들은 죄다 개새끼였어.

왜냐면 자기 취향을 남 패는데 쓰거든.


 “그건 이 장르에 아닌 것 같은데요?

 그건 그렇게 쓰는거 아닌데요?

 그건 저랑 좀 안맞는데요?

 그거 던월 아닌데요?”


 이런 식으로 말이야.

그리고 저런게 보일 때마다 물어보고 싶어.

넌 시발 너랑 좀 안맞으면 남이 다 굽혀야 하냐?

왜 남은 꺾으려 들면서 너는 안굽혀?


 남한테 엄근진하게 굴거면 스스로에게나 엄근진하게 굴어.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서는 생각도 안하면서, 눈좀 따갑다고

주둥아리를 연사 놓은 소총마냥 휘갈기지 말란 말이야.


 그리고 소총 휘갈겨서 사람 해쳐놓고선, '정신병이 있어서….' 지랄은 제발 하지말자.

해놓은 짓도 병신같은데 그걸 정신병으로 카바치려고 하면, 정신병자의 병신짓밖에 더 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