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시대 자작 표상들 얘기해달라길래 기억나는대로 씀.
일단 내가 썼던 표상들은 내 세션 세계관에 철저하게 맞춰진 표상들이었기 때문에...
딱히 다른데에서 쓸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진 않음.
그리고 애초에 세션의 목표 자체도 표상을 때려잡고 새로운 표상이 됩시다! 였기 때문에 보스몹같은 설정이 대부분임.
그래도 뭐 일단 간단히 요약하자면
악당 넷, 거인 셋, 인간 둘, 용 하나, 그리고 괴물 셋이었음.
순서가 좀 꼬여있는데...세계관이랑 깊이 얽힌 표상들이다보니 세계관 얘기부터 해야 하니까 가장 중심이 되는 거인부터 설명하겠음.
일단 내가 짰던 세계관은 다크소울에서 진하게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을 미리 밝혀두고 싶음. 그 결과 거인과 용들이 전쟁을 벌였고, 전쟁의 여파로 문명이 쇠퇴했으며, 태양이 점점 사그라들고 있는 세계가 탄생했음.
거인들은 과거에 세계를 지배하고 있던 존재들임. 그만큼 강력했고 위대했지만, 용과의 전쟁에서 대부분 죽음.
전쟁에서 살아남은 거인들은 모종의 이유로 다 죽었고,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세 거인이 그대로 표상이 되는데, 이 세 거인은 각각 거인 왕, 숲의 어머니, 그리고 성채파괴자라고 불렸음.
거인 왕은 말 그대로 거인들의 왕임. 하지만, 백성들이 다 죽었기 때문에 머리가 훼까닥 해버려서 미친 상태고.
아직도 머릿속에서는 전쟁을 치루는 중이기 때문에, 대륙 북부에서 혼자 산과 들을 신나게 두들겨패는 중임.
그냥 미친놈인데 왜 표상이냐? 하면
키가 15m인 거인이고, 과거 전쟁 때 수많은 용을 죽인 역전의 용사인 사실은 변함 없기 때문에, 대륙 북부로 가는 길을 원천차단하고 있기 때문임. 덕분에 대륙 북부와 대륙 남부는 완전히 분리되었고, 이게 세계에 미치는 영향 또한 어마어마해서 표상이 된 것.
숲의 어머니는 플레이어들의 조력자이자 인간 애호파 거인임. 대륙 남부의 대삼림에 살고 있으며, 최초로 태어난 거인 셋 중 하나고, 실시간으로 망해가는 중인 대륙 남부에서 인간들을 보호해주고 있기 때문에 인간들은 숲 근처에서만 생활하고 있음. ‘인간들’이라고 했지만 엘프나 드워프, 하프오크까지 전부 포함한 범위기 때문에 사실상 대륙 남부의 지성체들은 이 거인이 없으면 살 수가 없는 상황임.
13표상 중 10개의 표상이 인간에게 적대적이거나 인간에게 극도로 위험한 표상이고, 나머지 두 표상 또한 인간에게 무관심하기 때문에, 사실상 유일하게 플레이어들과 긍정적 관계를 맺을 수 있는 표상이었음.
성채파괴자는 이름 그대로, 성채가 보이면 돌격해서 몸으로 박살내버리는 거인임. 과거 전쟁 당시에 용의 불을 그대로 뒤집어쓰고 온 몸에 화상을 입어서, 걸어다닐때마다 독한 고름이 뚝뚝 떨어지기 때문에 지나간 땅은 생명이 살 수 없는 황무지가 되어버림.
특이점이라면, 화상 때문에 자기 자신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를 증오하는 상태가 되어서 극도로 난폭하다는 점과, 거인들 중 가장 몸집이 커서 키가 무려 40미터라는 점임.
인간들은 전쟁 전에 거인과 함께 살고 있었고, 당연히 거인 기준으로 지어진 성채는 20미터 가까이 되는 거대하고 튼튼한 성벽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 친구는 그걸 바디태클 한 방으로 부숴버렸기 때문에 성채파괴자라는 이름을 갖게 된 것.
이리저리 방랑하면서 땅을 더럽히고, 생명의 흔적이 보이면 파괴함. 이 때문에 대륙 남부가 폭삭 망해버렸고, 인간들이 성채파괴자에게서 보호받을 수 있는 숲 근처에 모여살게 된 원인임.
아따 길다
나머지는 다음 편에 계속 씀. 참고로 이 세션은 펑 터져버렸다. 이유는 딱히 기억이 안 나는데, 누구의 잘못은 아니고 아마 던전 앤 드래곤 5판에 입문하던 시기여서 그랬던 것 같음.
그러니까 킹전 앤 갓래곤 5판 해라.
일단 내가 썼던 표상들은 내 세션 세계관에 철저하게 맞춰진 표상들이었기 때문에...
딱히 다른데에서 쓸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진 않음.
그리고 애초에 세션의 목표 자체도 표상을 때려잡고 새로운 표상이 됩시다! 였기 때문에 보스몹같은 설정이 대부분임.
그래도 뭐 일단 간단히 요약하자면
악당 넷, 거인 셋, 인간 둘, 용 하나, 그리고 괴물 셋이었음.
순서가 좀 꼬여있는데...세계관이랑 깊이 얽힌 표상들이다보니 세계관 얘기부터 해야 하니까 가장 중심이 되는 거인부터 설명하겠음.
일단 내가 짰던 세계관은 다크소울에서 진하게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을 미리 밝혀두고 싶음. 그 결과 거인과 용들이 전쟁을 벌였고, 전쟁의 여파로 문명이 쇠퇴했으며, 태양이 점점 사그라들고 있는 세계가 탄생했음.
거인들은 과거에 세계를 지배하고 있던 존재들임. 그만큼 강력했고 위대했지만, 용과의 전쟁에서 대부분 죽음.
전쟁에서 살아남은 거인들은 모종의 이유로 다 죽었고,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세 거인이 그대로 표상이 되는데, 이 세 거인은 각각 거인 왕, 숲의 어머니, 그리고 성채파괴자라고 불렸음.
거인 왕은 말 그대로 거인들의 왕임. 하지만, 백성들이 다 죽었기 때문에 머리가 훼까닥 해버려서 미친 상태고.
아직도 머릿속에서는 전쟁을 치루는 중이기 때문에, 대륙 북부에서 혼자 산과 들을 신나게 두들겨패는 중임.
그냥 미친놈인데 왜 표상이냐? 하면
키가 15m인 거인이고, 과거 전쟁 때 수많은 용을 죽인 역전의 용사인 사실은 변함 없기 때문에, 대륙 북부로 가는 길을 원천차단하고 있기 때문임. 덕분에 대륙 북부와 대륙 남부는 완전히 분리되었고, 이게 세계에 미치는 영향 또한 어마어마해서 표상이 된 것.
숲의 어머니는 플레이어들의 조력자이자 인간 애호파 거인임. 대륙 남부의 대삼림에 살고 있으며, 최초로 태어난 거인 셋 중 하나고, 실시간으로 망해가는 중인 대륙 남부에서 인간들을 보호해주고 있기 때문에 인간들은 숲 근처에서만 생활하고 있음. ‘인간들’이라고 했지만 엘프나 드워프, 하프오크까지 전부 포함한 범위기 때문에 사실상 대륙 남부의 지성체들은 이 거인이 없으면 살 수가 없는 상황임.
13표상 중 10개의 표상이 인간에게 적대적이거나 인간에게 극도로 위험한 표상이고, 나머지 두 표상 또한 인간에게 무관심하기 때문에, 사실상 유일하게 플레이어들과 긍정적 관계를 맺을 수 있는 표상이었음.
성채파괴자는 이름 그대로, 성채가 보이면 돌격해서 몸으로 박살내버리는 거인임. 과거 전쟁 당시에 용의 불을 그대로 뒤집어쓰고 온 몸에 화상을 입어서, 걸어다닐때마다 독한 고름이 뚝뚝 떨어지기 때문에 지나간 땅은 생명이 살 수 없는 황무지가 되어버림.
특이점이라면, 화상 때문에 자기 자신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를 증오하는 상태가 되어서 극도로 난폭하다는 점과, 거인들 중 가장 몸집이 커서 키가 무려 40미터라는 점임.
인간들은 전쟁 전에 거인과 함께 살고 있었고, 당연히 거인 기준으로 지어진 성채는 20미터 가까이 되는 거대하고 튼튼한 성벽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 친구는 그걸 바디태클 한 방으로 부숴버렸기 때문에 성채파괴자라는 이름을 갖게 된 것.
이리저리 방랑하면서 땅을 더럽히고, 생명의 흔적이 보이면 파괴함. 이 때문에 대륙 남부가 폭삭 망해버렸고, 인간들이 성채파괴자에게서 보호받을 수 있는 숲 근처에 모여살게 된 원인임.
아따 길다
나머지는 다음 편에 계속 씀. 참고로 이 세션은 펑 터져버렸다. 이유는 딱히 기억이 안 나는데, 누구의 잘못은 아니고 아마 던전 앤 드래곤 5판에 입문하던 시기여서 그랬던 것 같음.
그러니까 킹전 앤 갓래곤 5판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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