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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저번주에 COC 첫마스터링을 해봤어요.


시나리오는 코빗씨의 저택-퀵스타터 시나리오로요.


 제가 늦잠을 자서 늦게 왔기때문에 너무 미안했어요.


확실히 돌발상황이 많았습니다.


조사단계를 건너뛰고 코빗씨의 저택으로 직행하더군요.


제가 두세번정도 강조해가며 눈치를 줬고 이러이러한 부분에서 조사가 안되면


힘들지 않을까라는 개인의견도 냈습니다만


그냥 그대로 직행하게되었습니다.


저는 여기서 살짝 멘탈이 깨졌지만 뭐... 


여차저차해서 여러가지 무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해봤습니다만 결국 탐사자들은 코빗씨를 마주하면서 


전원 의식을 잃고 한명만 제정신이었기에


저는 여기서 다 몰살시켜버려야할지 엄청 고민했어요.


그렇지만 저나 탐사자들이나 전원 처음이고 하니까 코빗씨는 관대한 마음으로


이들을 기억만 없애버리고 쫒아버리는것으로 결정지었습니다.


결국 이들은 건물주 코인씨의 살인범 혐의로 전원 감방에서 사형수 신세를 지게되었어요.


더 오래 하고싶었는데 한분이 자꾸 일찍가야된다고 하고조금 심란? 혹은 기분이 상했던 점도 있어서


PPAP급으로 끝내버린것 같네요.


진지하게 하셨던 분들에겐 정말 죄송합니다.


일단 저는 마스터링은 좀 어렵다는걸 느꼇고 아무리 많이 준비해도 결국은 탐사자들의 행동에의해 좌지우지되는것도 깨달았어요.


제가 이끌어주고 난이도도 낮춰주고 해봤지만 예정된 결말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첫 세션에 보이스세션은 많은 부담이었던지 결국 전원 채팅으로 하시더군요.


조금 슬펐습니다. 다음에 마스터링 할때는 좀더 준비를 열심히하고 탐사자분들을 좀 다독여줘야한다는 것도 깨달았어요.


능력치를 막 몰빵해서 100찍으신분도 있던데 그분은 겁스를 하신다고 들어서 기대했던 부분도 많았는데


COC는 처음이시라 무조건 싸우시려고만 하시고 공격적으로만 하셔서 난이도를 조정하는데 어려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뭐 어찌되었든 베드엔딩이라 아쉬웠고 다음에 할땐 돌발상황에 좀더 대응할수있도록 생각을 좀 정리해놓아야겠다싶었습니다.


죽창이라는 용어를 여기서 쓰던데 저는 단도직입적인 사람이라 대놓고 애기했습니다만 많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탈갤에서 쓰는 거른다는 뜻의 의미도 깨달았고요.


여러모로 부족하다는 점을 깨달아 유익한 경험이었죠.



추가로 스프롤 플레이어로 했던거 소감은 음


2인플로 했던건데 뭐랄까..


제가 자꾸 자리를 비우고 중간에 집에서 자꾸 절 불러싸서 제대로 진행이 안되고 끊기는 부분이 많아서 죄송했고요


orpg를 제가 잘은 모르지만 늦거나 끊기거나 자리비우면 안되는데 자꾸 그렇게 되니까 아쉬웠어요.


많은 생각을 하고 한건 아니지만 MC분이 좋았다고 하셔서 다음에도 플레이 해보고싶었죠.


당분간은 플레이어로만 하는게 옳을것같다는 걸 절실히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