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션 배경
제국과 왕국들의 영토 너머. 미지의 땅.
이 미답지를 부르는 법은 사람들마다 다릅니다.
학술원의 학자들은 이 미답지를 과거의 찬란한 유산이 잠든 곳이라고 합니다.
이제는 역사 속에서나 찾을 수 있는 마도 왕국. 베로니카가 미답지에 존재 했다는걸 들먹이며 말입니다.
실력 있고 담대한 모험가들은 이 미답지를 앙칼진 계집이라고 부릅니다.
많은 보물이 잠들어 있지만 험난하기 그지 없는 이 곳에 정말 어울리는 비유라며 말입니다.
하지만 이 미답지에 대하여 가장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올려지는 명칭은 하나입니다.
경계 너머.
제국과 왕국들의 영토 너머. 문명 세계와 단절된 오지라 칭할 수 있는 이 곳에 어울리는 명칭이자 경고의 의미가 담긴 명칭이기도 합니다.
각종 범법자들이 날뛰고, 끔찍하기 그지없는 괴물들이 도사리는 이 곳에 발을 내딛는다는 것은 삶과 죽음의 경계가 확연히 한 쪽으로 기울여질테니까요.
이런 미답지에서 한 탐사대가 돌아왔습니다. 아니, 이 말은 틀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백 오십 여덟에 달하는 탐사대 중 돌아온 건 단 한 명뿐이었으니까요.
유일하게 돌아온 그는 탐사대의 우두머리. 랄프였습니다.
산송장이나 다를 바 없는 초췌한 기색인 그는 한 시가 급하다는 듯이 쓰러지기 전 말을 남겼습니다.
미답지 깊숙한 곳에 흑룡의 둥지가 있다고 말입니다.
설화 속에서나 찾아 볼 수 있던 용의 존재가 드러나자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학술원의 학자들은 용의 출현에 의해 들끓었고, 제국과 왕국은 상정 불가능한 미지의 존재에 대한 경각심을 키웠습니다.
그리고 이런 소동은 여러분과도 상관이 있는 일입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여러분이 지금 이렇게 경계 너머로 발을 내딛지 않았을테니까요.
여러분은 샌님이라고 불리는 학술원의 학자들 중 적극적이거나 혹은 강렬한 호기심에 나선 학자일 수도 있습니다.
혹은 제국이나 왕국에서 이 일을 알아보기 위해 파견된 자일 수도 있습니다.
이도 아니면 막대한 부를 약속받고 콧바람을 부르며 나선 모험가일 수도 있습니다.
아니, 혹시 모릅니다. 일종의 계시를 받고 이 험난한 여정에 나선 신실한 성직자일 수도 있으니까요.
여러분이 어떤 이유로 경계 너머에 발을 내딛었건 여러분의 앞길에 행운이 있기를.
토요일 세션으로 어떤걸 할 지 고민하면서 생각해둔 것 중 하나. 실제로 돌린다면 용 이야기는 빼고 헌터x헌터의 암흑대륙에 향하는 모험가들처럼 진행될 것 같다. 플레이어들 의견도 듣고 있으니까 이게 안 되면 다음 방학 때 돌리는 세션은 이걸로 돌려야지 ㅎㅎ
부업으로 모험가를 하고있는 환경보호단체 일원이 희귀동물을 남획하려는 각종 세력들을 방해하다가 결국 자기가 지키려던 희귀동물에게 잡아먹히는 그런 이야기
ㄴ 그거 완전 극한의 용박이 아님?
오오 재밌겠는데 구인도 하고 있나요? - dc App
ㄴ 토요일 세션 구인은 이번 주 토요일 단편으로 할 세션 끝나고 할 것 같습니다. 저 때는 어떤 세션 할 지 확정짓고 그걸로 구인글을 써서 올릴 듯 합니다.
앞에 해시태그 붙여야할거같은 제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