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그린의 신작 시나리오. 전에 소개한 "작전의 밤"의 마지막 시나리오 되겠다.
지금까지 나온 성에 좀 안 차던... 그러니까 "차우추아 족은 위험해요" 같은 거 가르쳐 주면서 신판 뉴비들을 위한
하하호호하는 분위기를 완전히 깨고 고인물들이 하던 진짜 델타 그린이 뭐였는 지를 좀 빡세게 보여주는 물건.
단도직입적으로 요원들은 끝에 가서 재수 없으면 최대 1톤이 넘는 덩치의 괴물과 마주할 수 있음 ^^ ㅋ
간단한 소개
집에다 개인 실험실을 만들어 놓은 생물학자가 조수하고 같이 살해됐는데, 죽은 지 얼마 안 되서 얘 시체가 분해됨.
이 기괴한 사건에 대해 델타 그린.... 아니지 참, 프로그램에게 제보가 들어왔고, 우리 요원들은 이 사건을 수습하고
대중들이 진실을 알아내기 전에 은폐해야 함. 근데 생물학자의 연구실 샘플을 나르던 비행기가 추락하고 사람들은
실종됐고 그 외에도 사람들이나 동물들이 실종되거나 죽어나가는 일이 터져서 이미 이 사건 및 그에 연계된 일들이
방송에 계속 나가는 중임. 그래, 이런 개판이 바로 진정한 델타 그린 시나리오라고! 만세!
탐사자들이 조사를 해 보면 이 생물학자 양반은 대략 16년 정도 미군의 Project Core라는 연구에 참여했다는 것을
알게 됨. 근데 그 내용이 뭔지는 찾아봐도 아무도 모름.... 거기다가 이 생물학자하고 관계가 있었던 것 같은 탐정은
저격당하고 그럼. 그래서 어찌어찌 추적해 보면 웬 청년 사업가의 기업하고 연관되는데 얘는 또 아무 것도 모름.
근데 얘 아빠하고 죽은 생물학자가 아주 오래 전에 찍은 사진이 있음. 거기다가 얘 "아저씨"는 예전에 델타 그린에
대해 들었다며 자기에 대한 건 좀 덮어달라고 함. 어쨌든 요원들은 수상한 괴물(들)을 추적해 가면서 제거하면 됨.
잘 하면 이 괴물 세포 조직의 샘플을 볼 수 있을 테니까 거기서 정보를 좀 얻으면 될 것 같음.
소감
와 Blue-Fly팀(전직)! Project Core! COOKBOOK! 드디어 틀딱 아재들을 위한 시나리오가 제대로 나왔다는 점에서
진짜 눈물나게 감동적이다. 일단 이 시나리오의 흑막(?)부터가 올드 팬들에게는 아주 아주 친숙할 이름의 캐릭터임.
무슨 '로스'라고... 핸들러스 가이드에서 이 캐릭터 근황이 아주 골때리게 나왔었는데 이렇게 써먹을 줄은 몰랐음.
물론 내가 이 이름을 가르쳐 주는 이유는 저 캐릭터는 공식적으로는 실종됐기 때문에 저 이름은 이 시나리오 내에서
요원들에게 절대 언급될 리가 없기 때문임. 아, 초자연체의 디자인도 딱 내 취향임. 난 이렇게 생긴 거 좋아하거든.
3줄 요약
구판 시절의 음침한 냄새가 풀풀 풍기는 시나리오임. 사실 청년 사업가의 아버지는 Majestic-12란 조직의 리더였고,
초보자들에게는 좀 많이 혼란스러울 구조로 돌아 감. 이 시나리오 처음에 죽은 생물학자는 그레이가 준 기술로 만든
구판을 해 본 양반들이라면 ㅋㅋㅋㅋ 거리며 할 물건. 불로장생약(끊으면 죽음)의 재고가 다 떨어져 서서히 죽어가는
의뢰인의 의뢰로 샘플을 받아 약을 재생산하는 연구를 하다가
이게 잘못 되서 약의 "재료"로 사용된 인간의 정신이 성분 안에
깃들어 있다 깨어나 쇼고스 비슷한 괴물이 되는 바람에 살해됨.
요원들은 저 괴물(들)을 추적하는 한편 생물학자에게 샘플하고
연구비를 준 의뢰인을 추적할 수 있음.
재밌겠다
허걱 마제스틱-12
그리운 이름이지. 참고로 저 '로스'라는 양반은 구판 코어북에 나오던 그 양반 맞음.
가려진게 둘이라니... 아래 빈칸이 좀 길어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