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 교사가 되어 부임한 곳에서 한 학생에게 동아리 고문이 되어달란 부탁을 받는다.
그건 다름아닌 TRPG 동아리.
카리스마 넘치며 다소 재멋대로인 부장 B
학급 반장으로 깐깐한 룰치킨 C
모든 남캐를 x로 엮으려 시도하는 부녀자 D
일진이며 판타지를 좀 읽어봤다는 이유로 동아리에 들어온 껌씹는 E
미국에서 본토의 RPG를 즐기다 온 조기유학 출신 금수저 아가씨 F
그리고 고문쌤이 TRPG 유경험자란 것을 알게 된 아이들은 마스터링을 부탁하고.
여고생 RPGer들에게 웃고 즐기고 때때로 트롤링에 시달리기도 하는 하렘 미소녀 RPG 라이프-
라는 라이트노벨을 만들어볼까에 대해 1일정도 생각해본적이 있었지만 나온결론은
아 이런거 만들어봤자 나올 이야기도 없고 이야기가 나와도 노잼이구나 라는걸 깨달았음
빼애애애액
저거 히로인들 어지간하게 안 이쁘면 다들 정떨어져서 얼굴도 안 보는 엔딩 아닌지
라노베부도 나오고 봉사부도 나오고 gj부도 나오고 라쿠고부도 나오고 고전부도 나오는데 rpg부가 안된다니 왠말인가!
ㄴ 취주악부 얘기가 재밌을 줄 누가 알았겠음
비슷하게 예전에 SE 에서 중2병에 걸린 TRPG 클럽 부원들 PC 로 플레이 했었음. 한명은 TCG 매니아, 한명은 용사 전생자(자칭)... 한명은 자기를 괴도라 믿는 여고생...
제 생각에 적어도 턀갤에서는 초반 갈등에서 트라우마를 자극당해 보다가 집어치는 사람들이 속출할 것...
하지만 본문 설정으로 재밌는 이야기를 만들려면 매 에피소드를 '이번 캠페인은 왜 터졌는가 반성회' 같은 걸로 꾸며야 할 듯 하다.
아재요
이게 재미가 없다고 생각한게 현실과 RPG쪽의 괴리감이 너무 크기때문임
게임판타지소설도 결국 게임부분만 재밌고 현실부분은 좆노잼이라서 현실부분은 나올랑 말랑하기 부지기수인데 RPG부라고 다르겠음?
그러니까 결론은 그냥 농부 인증 시스템처럼 라노베 표지앞에 17살 여고생 4명 사진두고 "
이대로 이고깽을 하자.
괜찮아. 미소녀물이니까 그림만 잘 그리면 팔릴거야. 브리키 같은 사람.
"우리가 플레이했습니다" 라고 적혀있는 TRPG리플레이 소설을 내는게 짱짱인것
난 괜찮아 보인다. 환상주사위인가 뭐 그 비슷하지 않을까?
황충//고거 좋다.
취주악부는 솔직히 취주악 얘기가 아니지 않나요ㅎㅎㅎ
하루치카?
아니면 또다른 방법이 있는데 라노베를 두종류로 내서 하나는 TRPG부의 일상을 담은 일상편, 하나는 TRPG부의 플레이를 담은 플레이편 으로 나눠서 내는것
뭐가됬든 RPG라는게 그정도로 메리트가 넘치는게 아니고 저작권때문에 룰도 새로만들어야하고
그러니까 차라리 여고생들이 판타지세계로 들어간 여고생판타지라노베나 만드는게 더나은것
룰북 저작권이 가장 큰 문제야.
응? 난 재밌어보이는데.
셸먼 // 그건 OGL 따르는 룰에 스킨 입혀서 쓰면 되지!
B "에잇! 난 여기서 발걸기 후 짓밟을게!" E "!? 야! 이 씨, DM! 이게 말이 돼?" C (안경을 가볍게 까딱하며) "가능하죠. 쓰인 규칙대로라면 너무 당연한 활용법인거 같은데요." F "후으응... trip의 번역어를 그렇게 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단순히 발걸기라고 해석을 하게 되면--"
라고 예시를 써놓고 보니 실제로 그냥 팀에서 많이 보이는 애들이 여자가 되어있을 뿐이다. 한참 서려던 고추가 죽었다
ㄴ 그예시도 라노베적으로 보자면 넘나 재미없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