턀갤에서도, 프롬갤에서도, 그리고 요새들어서는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애니프사를 극혐한다. 흔히들 씹니 좇사라고들 부르지. 생각해보면 그냥 프로필 사진에다가 귀여운 그림을 걸어놓은 것 뿐인데 대체 왜 문제가 되는걸까? 해답은 물론 그걸 프로필로 하는 놈들의 정신에 있다.
우선 인싸들의 프로필을 생각해보자. 가장 흔한 게 연인사진. 혹은 커플사진, 아니면 자기사진이다. 때때로 고양이사진 걸어놓는 사람들도 있는데 뭐... 이건 나중에 이야기하기로 하고 일단 넘기자. 그에 반해 씹니 좇사들은 어떤지 한번 알아보자.
대충 이런 전자계집이다. 배박겜의 아케보노 쨩이다. 귀엽다. 다시 말하지만, 나는 씹덕스러운 캐릭터를 프사로 걸어놓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거지, 오덕들 전체에 대해 이야기하는 게 아니다. 당장 턀갤러들만 해도 OR할때 그림말고 실사만 쓰는 사람은 그닥 없을거다. 적어도 내가 본 사람들은 분위기에 맞춰 둘 다 썼었다.
이런 캐릭터들, 참 귀엽고 좋은데 문제는 이걸 프로필 사진으로 걸어놓는다는 점이다. 프로필은 자기를 표현하는 일종의 수단이다. 자아정체성의 일부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런데 씹덕스러운 2차원 캐릭터를 자기를 표현하는 수단으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이미 자아존중감은 나락으로 떨어져 있을 공산이 크다. 전부는 아니겠지만, 적어도 대부분은 그렇다.
자기 모습이 싫고, 자기가 사는 모습이 싫고, 자기가 사는 세상이 싫어서 애착의 대상이 2차원으로 향한 애들이야. 정상적인 새끼일 가능성이 오히려 낮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애착의 대상이 외부로 향한다. 돈을 좋아한다던가, 여자를 좋아한다던가 기타등등... 외부의 물질이다. 건강하게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물론 성범죄자 새끼들은 좀 제외하고, 그새끼들은 또 번지수가 다르다. 반대로 정신병자들은 애착의 대상이 내부에 있다. 영혼, 그림에나 나올 것 같은 사랑. 정의, 비현실적인 낭만등. 나열하자면 끝도 없으니 이쯤쯤에서 끊는다. 아마 이쯤 왔으면 슬슬 라이트노벨의 스토리라인이 왜 그런식이고, 10대를 넘어서면 지겹고 읽을때마다 손발이 꼬부라져서 비명을 지르는 지 알거다.
이런 사람들의 문제는 어릴적에 이상화시킬 외적 대상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어린시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게 누가 있겠는가, 결국 부모다. 그래서 애니프사에 하는짓도 요상한 애들은 가정부터 씹창나 있는 경우가 많다. 아무튼 이렇게 어렸을 적에 애착의 경험을 가지지 못하면, 좇망테크트리를 타는 데 그중 하나가 오늘 이야기하는 완벽한 애착에 대한 집착이다. 마치 한번도 연애를 못해본 턀붕이들이 완벽하고 이상적인 여친을 꿈꾸는 것처럼, 이 친구들도 자기 마음속에서'만' 이상적 대상을 꿈꾼다. 여기서 그나마 그 대상이 아이돌이 되면 빠돌이가 되는데, 아이돌조차 아닌 가상의 전자계집이 되면 애니프사 씹타쿠가 된다. 내면에 완벽한 이상의 대상을 상정한 후, 그걸 캐릭터에 투사하는 행위인 것이다. 그래서 씹타쿠들이 빠는 캐릭터일수록 처녀논란이 심한 거야. 정상인이 보기에는 병신같은 짓거리지만, 그 치들한테는 예수가 살인을 했다 수준의 모욕이거든.
이상의 대상이 머리속에 있고 현실을 보지를 못한다. 당연히 현실에 소홀해지고 망상만 커져간다. 그러다보니 자기관리는 등한시되고 인간관계도 씹창이 난다. 거기서 다시 이상과 현실의 괴리로 더욱 내면으로 파고든다. 악순환이다. 이런 사람들이 순수하다는 소리가 있는데, 그냥 속이 얕고 바닥이 얕아서 남한테 쉽게 낚이는 병신이라는 걸 순화한 표현일 뿐이다.
그나마 네이버프로필 정도라면 정상일 가능성도 있다. 가상에서는 누구나 가상의 자아를 가지고 있기 마련이니까. 건강한 사람들도 때로는 퇴행을 하고 싶을 때가 있거든. 그런데 카카오톡- 그것도 부계가 아니라 사람들과 소통하는 본계가 씹뜨억 미소녀 캐릭터다? 걸러라. 거의 100%의 확률로 정신병자니까 걸러.
여기 댓글달면 애니프사가 되버릴것이다
짤선정 ㅗㅜㅑ 누구냐?
ㄴ잘 기억이 안난다. 어디 영화 배우였는데
턀갤에만 쓰는 글이 아닌거같은데
ㄴ 프롬갤은 그냥 내가 해서 집어넣은 거임
사회성 없다고 하면 되지 혼자 망상 펼치고 있는 꼴이 좀 한심하네요
플라톤은 찐따다. 탐구와 정형의 대상이 실재하지 않는 이상적 존재를 향하기 때문이다. 금을 만든다는 허황된 목표아래 발전한 연금술도 찐따이다. 내재하는 이상적 존재를 현실에 표현하려 발버둥치는 모든 예술가는 찐따임에 틀림 없다.
현실에 부존재하는 이상적 환경의 가정에서 발달한 물리학처럼, 지 멋대로 상상한 가설들을 검증하기 바쁜 모든 학문은 찐따취미의 최고봉이며, 우리는 이러한 모든 것을 부정해야만 건실한 인간이라 칭할 수 있을 것이다.
은근슬쩍 아이돌 얘기에서 물타는게 의심간다
ㄴ 플라톤의 사상이 이후 수많은 찐따들을 양성한 건 맞지만 플라톤 자체는 쇼타 따먹으면서 세가지 과제를 열심히 이행하고 살았으니까 아니고. 과학이... 뭐요? 여러분 이새끼 트레디션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