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 6시 9시 10시 11시 12시.
6칸으로 쪼개진 시계임.
피해 시계가 6시? 면 지금까지 2점의 피해가 누적된 것.
플레이어들은 그냥 6/6 으로 이해해도 크게 차이는 없지만 간단히 의미를 설명해봄.
6시 이전은 일단 지금 당장은 별 다른 문제가 없고,
9시가 되면 어떤 식으로든 문제가 발생하고, 돌이킬 수 없는 영향을 남기기 시작함
12시가 되면 완전히 끝나거나 심각한 새로운 문제가 됨.
일단 가장 직관적이고 PC에게도 중요한 피해 시계로 설명을 할텐데
아포칼립스 월드는 [남은 생명력]같은 개념이 아니라 [누적된 피해]로 설명을 함.
6시까지의 피해는 "내버려두면 자연치유 되는 정도의 피해". 물론 PC 기준임.
(9mm 권총을 맞아도 일주일 누워있으면 낫는다는 게 좀 웃기긴 하지만)
9시부터는 자연치유가 안됨. 하지만 상태가 더 안좋아지지도 않는다.
9시가 넘어가면, 10시부터는 내버려두기만 해도 상태가 점점 악화일로를 걷는다.
12시가 되면? 죽거나 그 비슷한 상태가 된다.
AWE 2판 기준으론
환골탈태를 걸쳐서 완전히 다른 플레이북으로 돌아오거나
망령들려서 기괴+1돼서 오거나 그런 일이 생김. 물론 죽기도 하지.
이런 개념을 그냥 123456 순서로 붙여서 설명해도 되지만,
익숙해지면 시계가 생각보다 직관성이 괜찮음. 특히 MC한테.
MC를 잡으면 위험요소의 시계를 만들 일이 많이 생길텐데,
난 보통 12시 6시 9시 그리고 나머지 빈 곳을 대충 메꾸는 식으로 짬.
내버려뒀을 경우의 최악의 경우를 상정하고,
당장은 괜찮지만 내버려두면 위험해지는 시작하는 시점과
매우 위험해서 주변에 흔적을 남기기 시작하는 시기 순서로 메꿔넣는거지.
그리고 던전월드엔 시계가 없다. 체력은 HP를 쓰고 위험요소에도 시계 대신 흉조와 재앙을 쓴다.
흉조는 그냥 흉조123이고, 12시 대신 재앙이란 게 붙어있다. 음... 시계가 나은 거 같지 않니?
시계쓰면 무자비가 어색해지자너
던전월드의 무자비를 말하는거라면, 아포칼립스 월드에도 똑같이 무자비라는 액션이 있다. 피해를 입힐 때 +1 피해를 더 입힙니다.
다른 건 다 동의하는데 맨 마지막 문장은 좀 묘한 듯.... 어차피 위험 요소 시계는 대놓고 플레이어들에게 보여줄 시계도 아니니 마스터가 원하는 템포로 위험 요소와 그에 연계된 상황의 흐름를 조율하려면 기존의 카운트다운 시계에 매이지 않는 쪽이 나을 수도 있거든. 매쉬드(MASHED)에서도 이 점을 고려해서 기존의 6분할된 시계를 쓰는 대신 4분할 / 8분할해서 템포를 조율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했었지.
오... 8분할 시계 쓰는 쪽도 있구나. 그치만 던월의 흉조는 너무 가이드라인이 모호하지 않나 싶었음.
던월은 다른 것도 모호했잖아....
ㅇ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