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파라노이아 장기세션 가능함?
익명(72.143)
2018-02-10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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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샷할때도 뮤턴트 능력이나 비밀결사 바로 들킬 수 있겠지만 같은 캐로 장기플하면 언젠간 다 알게될거 아니야 인게임에서 새로운 클론은 결백하다고 해도 메타적으로 다 아는 상태면 구체적으로 어디 소속이고 무슨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모를 때보다 재미없을 것 같은데 그래도 그냥 플레이함? 물론 그렇게 오래 살아남지는 못할거 같지만 클론 계속 구매해서 같은 캐로 계속 한다는 전제하에 ㅇㅇ
그리고 파라노이아-O는 뭐냐? 공식 라인은 아닌거 같은데
PARANOIA O는 파라노이아 2판을 누군가가 오알에서 쓰기 편하도록 개조한 거야. 공식은 아니고.
장기 세션은 가능한지 아닌지 잘 모르겠음. 예전에 시도해본 적은 있는데 내 역량이 부족한 탓에 죽창만 여러 발 맞고 끝났거든.
장기세션 할거면 스트레이트 스타일 하는게 좋음. 다만 그쪽 장르에 대한 이해가 PL GM 모두 좀 많이 필요하긴 함.
클래식 기준 파라노이아의 모토 자체가 블랙조크를 즐기는 슬랩스틱 코미디라서 그걸 장편으로 하기는 힘들어
플레이어 전원이 1984와 멋진 신세계를 읽었다면 스트레이트 스타일도 괜찮을 것 같은데 문제는 그런 플레이어 구하기가 힘들다는 거지
내 경험으로는 파라노이아는 돌리는 게 되게 까다로웠어서... 블랙코미디 요소가 어느 시점에서 불쾌해지는 선 넘기기가 너무 쉬움. 컴퓨터는 부조리해야 하는데 약간 삐끗하면 ... 말 그대로 갑분싸(별로 좋아하는 말은 아닌데 이 경우엔 딱)해지면서 적당히 마무리하고 후담 때 ‘다음부턴 딴 거 하자’가 나오곤 했음.
1984와 멋진 신세계를 모두 읽은 플레이어를 구하기 힘들다니 너무 무섭잖아....
UV-VIS//팩폭을 멈춰주세요
심지어 그거 읽은 경우도 좀 애매하다고 생각하는 게, 그런 배경하에서 캐릭터 동인과 장기적 목표 설정해서 진행하는 게 되게 까다로움...
ㄴ그러니까 단순히 읽은 정도가 아니라 이해도가 높아야되니까 힘들다는거
애초에 스트레이트를 사용한 로그같은 게 전혀 남아있지를 않아서 당최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보통 파라노이아를 접하는 플레이어들은 클래식 스타일을 생각하고 참여하니까 스트레이트를 돌리긴 힘들지.
혹시 스트레이트 하고싶은 사람은 스트레이트 미션집인 WMD 읽어보면 매우 도움이 될거임.
스트레이트는 crash priority의 stealth train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