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이 세계의 참맛을 살려내는 마스터링을 하려면 굉장한 노오오오력이 필요할것 같긴한데
설정들 읽는것 자체는 재밌다
음... 스펠재머든 시길이든 결국 과거의 유산일 뿐이란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을 테지만
디앤디에서 도시에 얽힌 여러 팩션들을 통해 참여자로 하여금 관념적이고 철학적인 접근을 유도하는 부분은 되게 흥미로웠음
시길 배경 캠페인이라고 반드시 철학적인 내용이 메인테마가 될 필요는 없지만 마스터링을 하기 전에 한번쯤은 고민해볼거 아니야? 플레이어들도 미리 그런 부분에 대해 생각하고 올테고
근데 확실한건 고블린 머리 쪼개는 편한 마음으로 접근할만한 세팅은 아닌것 같다... 흑
나도 좋아하긴 하는데, 메타적으로 보면 그냥 조잡하고 중구난방이었던 D&D형이상학을 쳬계화시키려던 마지막 발악이었다고 봄. 그 이후엔 우리도 알다시피 캠페인세팅마다 자기만의 차원이 정립됐지...
메이지 추
5판에서 언젠가 다시 꺼내 쓰지 않을까?
아주머니가 다 갈아엎었어요라고 머리비우면 되지 않냐.
덤으로 유행따라 쨍처럼 뭔가 있어보이는 세계를 만들려던 것도 있다. 의외로 쨍아니었으면 플레인스케이프가 안 나왔거나, 나왔어도 뭔가 다른 물건이 나왔을 듯.
난 아직도 에테리얼 플레인과 아스트랄 플레인의 차이가 뭔지 모르겠음. 둘이 뭐가 다른거지? ㅋㅋ
아스트랄계에 가면 은색끈이 생기고 에테르계에 가면 은색끝이 업따
에테르계엔 유령이 살고 아스트랄계엔 악마천사등등 외계인이 삼
지금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는데 사실 D&D d의 아스트랄 플레인이나 에테르계 같은거 만든 이유가 마법이나 신비에 원리를 부여하기 위함임
ㅌ텔레포트가 뿅! 한다가 아니라 뭐 현실 세계의 그림자인 ~ 차원으로 이동해서 ~ 해서 ~ 해서 튀어나온다 뭐 이런 일종의 설명이 되던 시기가.. 근데 너무 오래전이라 기억이 안남 ㅅㅂ
개인적으론 플레인스케이프가 매력적이라기보단 토먼트가 특출나게 잘만든 게임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모덴카이넨 책에서 시길 얘기도 다룬다는거 같더만.
높이가 무한대인 산 위에 떠있는데 높이가 무한대인거보다 시길이 그곳에 위치해있다는 개념이 더 쌔서 보인다고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