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펠그레인 프레스 공홈에 올라온 "사랑"을 테마로 삼은 크툴루 신화 소재 셋.

가레스 라이더-핸러핸 선생이 만들었다는 듯. 부제는 내 맘대로 붙임.


이상적인 연인

탐사자 중 하나는 예쁘고 착하고 똑똑하고... 하여간 이상형 그 자체인 이성을 만남.

그리고 얘도 탐사자가 마음에 든 거 같음. 그래서 둘이 사귀다가 서로 연인의 집에도

인사하러 가는 사이가 됨. 당연히 연인의 가족들도 탐사자를 환영하고 둘이 잘 되길

바람. 그럼 어디가 문제냐고? 얘네 집안은 인스머스 출신임 ^^. 아 물론 연인이나

그 가족이 탐사자를 죽이거나 해칠 의도는 1그램도 없으니 그 부분은 안심해도 됨.


너무 오래된 연인

탐사자 중 하나가 기억상실로 고생함. 알고봤더니 이스인의 신체강탈을 당했다는

아주 흔한 전개인데... 얘는 신체를 강탈당해서 정신이 이스인들의 도시로 날려간

사이에 같은 식으로 하이퍼보리아에서 온 마법사와 사귀게 되었고, 이 마법사는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탐사자를 찾아오겠다고 했음. 정말 낭만적이지?

근데 하이퍼보리아가 망한 지 75만 년쯤 됐다는 걸 생각하면 좀 무서울 지도 모름.


그림 속의 그녀

탐사자들이 파리에서 묘한 여성의 그림을 보게 됨. 근데 몇 주 뒤에 탐사자들은

각자 걔에 관한 꿈을 꾸게 되고, 나오는 여성의 이름 / 외모 / 성격 등은 동일함.

그런데 이 꿈과 그에 대한 생각이 점점 구체화되면 정말 그런 일이 있던 것처럼

믿게 되는 수준까지 감. 그래서 이 망상에 시달리는 탐사자들은 그녀에 대해서

아는 다른 모두를 죽이면 그녀를 현실에서 볼 수 있게 될 거라 믿게 됨. 어쩌면

누군가는 실천에 옮길지도 모르지. 누구부터 시작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