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티알 마스터링에선 심각하게 이상한 사람은 많이 안 만나봤음
한번 이걸 계속해야하나 마스터 탈주해야하나 고민이 된 적이 정말 한번, 딱 한번 있었던거 빼면
나머진 무난한 사람들이 많았다. 내가 티알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기대감을 너무 낮게 잡은거 아니냐고 누가 물어보면 뭐 할말은 없음.
전에 누가 연령대랑 취향 얘기 꺼냈었는데
연령대는 대다수가 20대 초반~후반 정도였고 10대 후반이랑 30대 초반인 사람은 각각 한번씩 있었다.
취향에 대한 부분은, 미리 내가 왜색이 짙은 설정이나 말투는 싫다고 정중하게 말하면 테이블에선 다들 자제하는편이라 자세한 취향은 잘 모르겠지만 티알이던 오알이던 애니메이션 오타쿠와의 접점은 꽤 깊게 있다고 생각함. 오알쪽은 자기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진행하다보니 체감상으론 오알을 하면서 그쪽에 치우쳤다는게 더 많이 와닿고.
최근 작년겨울부터 돌리던 티알팀이 우여곡절끝에 엔딩에 근접해서 감개무량한 한편, 오알팀쪽은 내 사정 포함 이런저런 사정으로 플레이가 차일피일 미뤄져서 마음이 살짝 복잡하다. 마지막 플레이에서 뭔가 새로운걸 시도했었는데 그게 영 마음에 안 들었나 싶은 마음도 있다. 꼭 물어보고 싶었는데 쩝
이게 다 내가 아직 뉴비마스터라 그런가싶다.
올해 여름에는 에버론 (또는 에버론 비스무리한) 배경의 5판 마스터링을 꼭 한번 돌려봐야지. 유사 에버론인 이유는 총이 나와야하기 때문... 근데 댄디에서 총 나온다고 하면 다들 싫어하려나..
그 정신병걸린애한테 죽창맞은 마스터가아님?
그거 나 맞음... 그래서 사족일 수도 있지만 첫단추에 티알마스터링이라고 해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