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인간같지 않다는 글 쓴애 주장이랑 많이 겹침.
피시는 여러 사람과 배경과 상호작용을 하면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캐릭터잖아.
상호작용은 이해가 선행되어야한다고 봐.
공감이나 동조가 아니라 이 캐릭터와 대화를 나누고 교감할수 있는지, 이 캐릭터가 배경이 되는 세계에서 정말로 살아가고 상호작용을 하고있는지 말야.
그리고 솔직히 그걸 플레이어가 설득력있게 만드는건 많은 직간접적 경험이야. 본인의 인생경험이건, 매체물에서 보고 들은것들이건.
그걸 못한다는건 본인안의 데이터베이스가 형편없이 적고 편중되어있단 증거인거지. 그게 미소녀 나오는 라노벨이건 불멸의 오페라건 상관없어. 둘다 이야기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있고, 소재나 표현에 상관없이 잘 만든 탄탄한 서사는 누구나 이해할 수 있으니까.
티알하는 사람들이면 솔직히 이야기 자체가 주는 즐거움이 좋아서 빠져든 사람들 꽤 많을텐데 개중 서사와 인물의 완성도 단계에서 참 허접한 사람들이 보이면 난 짜증이 나.
본인이 생각하기엔 그게 자기 체험중에서 재밌고 멋진거라고 생각한거겠지만 결국 싸구려란 느낌밖에 안들고 이것저것 좀 더 보고와줬음 좋겠다는 생각임.
클래스가 어떻고 룰치킨이 어떻고 하는 문제랑은 다른 부분인듯
나도 고 생각이랑 비슷한데 내 지식이 얕아서 좀 더 읽고나서 제대로 만들고싶음
맥락을 잘못 짚기는 했지.
예를들어, 인싸취미인 영화에서도 인물의 의도나 감정선이 조금도 납득이 안가는 리얼같은게 있다면 개씹덕들의 전유물인 럽코 라노벨중에서도 내청코같은건 생각보다 인간관계 묘사에 몰입할 수 있는것처럼 장르가르기랑은 다른 불만임.
ㄴㄹㅇ... 다른 라노벨은 주인공에 공감되고 이입되는 수준이라면 히키가야 하치만은 정말 현실에 있을법하다는 실감이 느껴지지
그냥 잘 만든 캐릭터다 같은게 아니라 그 캐릭터의 인간관계가 세밀하고 현실적으로 묘사되있기 때문에 가능한거라 생각함
캐릭터를 그 캐릭터 내부의 속성들로만 묘사한단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건데 내청코는 캐릭터가 인물들간의 관계에서 완성된단점에서 수준이 다른 수작이지
여기까지는 동의할만한 일반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