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섹리리 님의 마스터링으로 음마미궁 666은 즐겁게 플레이 했습니다. 다음은 그 감상입니다.
1. 룰의 특징
전형적인 일본식 초경량 룰이다... 락 하면 제 선입견이나 편견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1)룰이 커버 가능한 장르나 플레이 스타일이 극단적으로 좁고 2)해당 장르나 스타일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들을 목록화하여 제공하며 3)판정 시스템이 아주 간단하다는 점에서 CST나 메이드 RPG등과 큰 유사점을 가진 룰입니다. 그리고, 이런 룰들이 언제나 그렇듯이 해당 장르에 대한 참여자들의 강한 공감대가 없다면 플레이하기 어려운 룰이겠지요. 결국, 룰이 제공하는 소재들을 통하여 해당 장르의 기존 아키타입들을 형성하고, 클리쉐를 재현하는 것이 이런 룰의 가장 정통적인 플레이 스타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2. 플레이에 대한 감상
잘 놀았습니다. 저도 대외적인 체면을 좀 챙겨야 하니, 이 이상 이야기하긴 좀...
3. 다음에 플레이하시는 분들을 위한 팁
룰 자체에서도 마스터와 플레이어의 협의를 통해 자신의 혐오장르(즉, 플레이에 등장시키고 싶지 않은 장르)를 확실해 해 두라고 되어 있더군요. 플레이 과정에서 아주 수위 높은 성적인 요소가 계속 등장할 수 밖에 없는 룰이니, 당연히 취해야 하는 조치겠지요. 이런 점에서, 다음에 이 룰 플레이 하실 분은 마스터에게 '제 혐오장르는 음란물입니다' 라고 확실히 말씀해 두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4. 턀갤러들에게는 실망했습니다.
평소부터 그렇게 텍섹, 텍섹 하더니... 정작 진짜 플레이는 오늘 하루종일 저 한 사람밖에 안 했군요. 탈갤러들이 이리 비겁할 줄은 몰랐네요. 실망입니다.
나는 여캐 못굴려서
어둑이// 남캐도 된다는군요. 어서 하시죠
일하느라.
시간이 없는데 어떻게 해
겉으로나 혼돈 파괴 섹스으 외치고 다닐 뿐 사실 여기 새끼들 대부분은 쫄보 새끼들일 것
사실 나도 그렇고
리플레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