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링을 하다 보면 내가 멋지다고 생각해서 낸 NPC 조형을 PC는 좋아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예컨대 불쌍한 사연 있는 악역이라든가, 혹은 악한은 아니지만 과격한 방법론을 추구하는 강경파라든가 하는 경우가 대표적인데


이때 PC들이 가하는 비판에 동의 못한다고 괜히 다른 NPC들을 동원해 쉴드를 쳐주기보단, 그냥 같이 그 흐름에 동조해 확 까버려라.


특히 아군측에 좀 기쎄고 입 험한 캐릭터가 있으면 아예 존나 신랄하게 가슴을 후벼파는 것도 좋다.



왜냐면, 사람 심리란 게 묘해서 주변에서 상대를 실드쳐주면 반발심이 일어나고 오히려 더 싫어지는데


반대로 옆에서 나보다 더 심하게 까면 "그정도는 아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게 됨. 역으로 객관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는 것. 편들어준 사람의 호감도도 오르고.


괜히 "왜 이걸 이해 못해줘??" 하고 온 세계를 동원해 쉴드쳐주지 말고 걍 같이 까버리도록 하자. 내 NPC 내가 까는것도 은근 재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