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주제의 분담이 쉽고, 이야기의 흐름도 분담되다 보니깐 옛날보다 덜한거 같은데
그럼에도 플레이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소재와 부속품들을 준비하다 보면 가끔 그런 생각이 듬.
이렇게 준비를 했는데, 플레이어들이 재미없다라고 이야기 하면 어쩌지.
옛날에도 종종 있었던 일들이고 뭐 매 세션이 특출나게 재미있어야 한다는건 무리라는건 암.
하지만 그럼에도 아직 그런 공포감은 남아있는거 같음.
거기다가 이번에 기페 중편 마스터링을 보게 되는데 초심자가 둘 껴있다 보니깐,
캐릭터 메이킹도 내 생각에는 쉽게 설명한다고 생각하는데, 그쪽에서는 아닌거 같더라.
이번주에 플레이 할텐데, 아직도 두려운거 같음
나도 두려움. 특히 내가 PL로 재미있었던 기억을 떠올릴수록 나는 그 만큼 재미를 못 주는 것 같아서 뒷골이 송연함;
전에 누가 올렸는던 말인데 마스터링은 섹스와 같아서 계속 잘했나 못했나 두려워하게 된다고
ㄴ 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봐도 다른 마스터들은 재미를 주고 받는게 아니라 같이 만드는 걸로 생각하라고 해도, 그게 잘 안됨.
같은 비유를 살짝 관점을 돌려 보자면 섹스만 하려고 사귀는건 아니니까 맘 편히 먹고 서로를 사-랑하며 진행하다보면 만족스러운 플레이로 이어지게 될것
재미를 같이 만들라고 하는데 난 적극적인 pl을 거의 못받아봐소 사실
fishy / 모르겠어 그부분은 마음 편히 먹고 사랑하다가 터진 팀이 한두개가 아니였고, 금방 끝낸 세션도 몇개 있고. 계속하다보면 무감각해지겠지 싶은데도, 계속해서 터질때 마다 마음아픔 :3c
사랑하고 섹스도 만족스러워도 깨질수 있듯이
NTR을 즐겨
오히려 부담감을 짊어지고 마스터링하면 그게 티가 난다고 플레이어들이 피드백 하더라고? 그래서 그 후로는 그냥 쿠헤헹 씹덕씹덕 하면서 마스터링 한다. 그게 반응이 더 재미있었다고 하기도하고 말야. 일단 니가 즐기는 자세로 마스터링에 임할 수 있냐 없냐가 더 중요한듯 하다. (내가 씹덕한 룰하고 플레이어들도 씹덕이다 보니 씹덕씹덕하게 그냥저냥 재미있게 하는거 같은것도 있긴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즐기는 마음으로 마스터링 해야한다는 그 원칙은 맞는 거 같다.)
마스터가 먼저 혼자 정해온 원칙이나 설정등이 플레이어가 공감이 안될수록 소극적이 되긴 하지... 그럼 참가 안하면 안되냐 하겠지만, 마음에 드는 부분도 있었거나 오해했을수도 있으니
210.178 / 그 부분이 사실 좀 고생이였던거 같음. 플레이어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선 충분히 조정가능한 이야기인데, 그 부분에 이야기를 안하고 나중에 가서 불만을 표출하는 것도 두세번 봤던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