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격해진 건 좀 눌러두고, 왠만하면 드립도 좀 빼고.. 저 둘이 차이가 난다/안 난다고 생각하는 갤럼들은 각자 어떻게 느꼈는지 정리해볼까. 일단 나는 남자고, 지금까지 살면서 남자 어투와 여자 어투가 그렇게 크게 차이난다고 느껴본 적 없음. 그래도 굳이 따지자면 일상 생활에서 욕설이나 비속어를 사용하는 비율이 남자 쪽이 좀 더 많고 '~해요'체 말투를 쓰는 비율이 여자 쪽이 약간 더 많다는 것 정도.
하지만 이것도 굳이 따지자면 그런 경향이 좀 있다는 거지 유의미한 구분은 아니라고 본다. 남자라도 '딱히 개인적인 호감 비호감이 별로 없는, 대체로 예의 지키며 사회생활하는 가운데 만나는 사람들'끼리라면 별로 욕 안 하잖아(물론 운전하면서 깜박이 안 켜고 끼어드는 놈한테 욕해본 적은 있다만). 해요체 말투 많이 쓰는 남자도 많고. 군대에서 훈련소 시절 다나까 말투 안 쓴다고 갈굼 먹는 동기 한 소대에 몇 명은 꼭 있었지? 당장 이 글 볼 (남자)갤럼들은 아침에 출근했을 때 상사한테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하냐 '안녕하십니까' 하고 인사하냐?(나는 굳이 세 본적은 없다만 지금 생각해 보면 '안녕하세요'한 적이 더 많은 거 같다)
내가 본 것만 가지고 평균을 내면 별 차이 없었다. 성별보다는 주변 상황이랑 권력 관계에 따라 달라지는 게 더 커서...글쓴이가 말한 상황들도 대체로 그렇고. 아 그리고 왜 사람들은 운전대만 잡으면 아가리 파이터가 되는 걸까? 신기한 일이다.
단어사용에 조금 다른점이 있긴 한거같지만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었던거같기도
성별차가 있을 수도 있는데, 개인차가 그보다 훨씬 커서 별 의미 없음.
한국어나 일본어는 그래도 어미에 따라 말의 강약이 많이 갈리는 편이긴 함.
그닥다를거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