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소드 연기하면 제목에 쓴 것 같은 생각부터 하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다...
가장 먼저 메소드 연기라는 말을 사용한 리 스트라스버그의 이론은 배우의 과거 기억에 저장된 오감을 이용해 정서를 유발시켜 연기를 한다는 거였다
절대 캐릭터에 몰입해서 배역 그 자체가 되라는 얘기가 아니었지
그리고 그 후에 메소드 연기 이론을 발전시킨 다른 사람들도 역시 그런 식으로 주장한 적은 한 번도 없다
메소드 연기하면 제목에 쓴 것 같은 생각부터 하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다...
가장 먼저 메소드 연기라는 말을 사용한 리 스트라스버그의 이론은 배우의 과거 기억에 저장된 오감을 이용해 정서를 유발시켜 연기를 한다는 거였다
절대 캐릭터에 몰입해서 배역 그 자체가 되라는 얘기가 아니었지
그리고 그 후에 메소드 연기 이론을 발전시킨 다른 사람들도 역시 그런 식으로 주장한 적은 한 번도 없다
스타니슬랍스키도 연기에서 자신을 잃으면 안된다고 했음. 의식적으로 할 수 있는 행동들로 무의식을 건드리는 기법을 주로 설명했지. 캐릭터에 가까워진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작업임.
유리가면은?
ㄴ그건 만화지 이론이 아니잖음
여기서 리 스트라스버그 이름 볼 줄은 몰랐네 ㅋㅋㅋ
애들러는 배우의 신체행동을 중심으로 상상력을 발휘해 재해석해야 한다고 봤고, 마이즈너는 연기 파트너와 교류하고 반응하면서 호흡을 맞춰가야 한다고 봤지. 대체 '캐릭터가 되라'는 얘기는 어디서 나온 건지 궁금함
배역을 생활해야한다는 표현은 스타니슬랍스키가 많이 했음.
리 스트라스버그는 현대연기 주류와는 많이 멀어진 듯
그리고 그 스타니슬랍스키는 스트라스버그의 이론 발전에 회의를 느껴 애들러와 함께 후기 이론을 만들었고
리 스트라스버그는 애초에 스타니슬랍스키가 의도한 바보다 독자적인 노선으로 간 거 같음. 배우수업만 봐도 리 스트라스버그의 이론과는 상반되는 부분이 많이 나옴.
난 개인적으로 TRPG에서 써먹을만한 건 마이즈너의 메소드라고 생각함
222/무슨 메소드건 필요없고 상식과 상상력만 챙겨오면 다 될 듯.
122/물론 그거는 기본이겠지...거기에 더해서 연기 이론 같은 걸 도입해보려는 시도 자체는 좋아함. 열심히 한다는 얘기니까
수시로 데이터에 눈을 돌려야 하고 다른 PC/NPC에게 즉각 반응해야 하는 TRPG에 프로연기자의 방법론을 그대로 적용한다는게 가능하긴 한거임? 여러 여건상 아마추어의 즉흥극 수준을 뛰어넘지 못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