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턀갤이 밀리터리갤이 된 건지 미사일 디펜스인지 메딕&닥터든지... 뭐 그쪽에 대한 썰이 계속 나오네. ㅋ 나도 그럼 이 참에, 망치쨩에 대한 재미있는 썰을 하나 풀어볼게. 아, 썰이라고는 하지만 이건 뭐 몇 다리 건너서 본 것도 아니고 내 눈으로 직접 본 거고, 아마 여기 턀갤러 중에서도 같은 사건 본 친구들이 적지 않을거고, 일부분에 대해서는 아직도 명확한 증거를 찾으려고 하면 찾을 수 있으니까... 카더라 통신은 아니다. 내가 그 일을 접하고 다시 글로 쓰는 과정에서 내 입장에 따라 발생하는 왜곡이나 오류 이외에 사건 자체는 명확히 사실이라고 보면 됨.
그 때가... 턀클이 WOD 펀딩한다고 한참 소란소란하던 그 시기였을 거다. 그때 내가 리베위키 구경하다가 '흡혈귀: 그 가장무도회' 항목을 우연히 보게 됐거든(진짜 우연히 들어갔던 건지, 아니면 펀딩 한다길래 찾아갔던 건지는 잘 기억 안 난다.). 근데, 항목 끄트머리에 노골적으로 ㄱㅅㅇ 사장 저격하는 내용이 있더라고. 뭐 옛날에 서울 벰프 극단인지에서 해적판 WOD 내려고 하는데 '나중에 한국 유일의 TRPG 출판사였던 그 곳 사장이 된 사람'이 엎어버렸다 어쨌다 하더라고. 아니 근데, 애초에 해적판 엎어지는 게 이상한 일도 아니고, 그런 형태의 출판을 김ㅅㅇ이 반대한 게 딱히 잘못이라고 할 만한 것도 아닌데 그걸 악의라고 단정하는 것도 웃기잖아? 뭣보다도, 아무리 리베가 근거보다 카더라가 더 사랑받는 위키라고 해도, 특정인 저격을 할거면 증거를 내놔야 될 거 아냐. 증거없이 아무거나 쓰면 곤란하지.
그래서 쓱쓱 수정했지. 대충 'ㄱ성ㅇ의 악의를 단정할 거면 근거를 내놓고, 해적판 출판해서 파는 게 정당하다면 그 근거도 내놔라' 정도였을 거다. 근데... 그 뒤에 대박 웃기는 일이 벌어졌지.
일단, 내가 수정하고 길어야 두어시간... 아마 한 한시간도 지나지 않아서 내가 수정하기 이전 ㄱㅅㅇ 저격 버전으로 되돌려 졌더라고? 수정 코멘트는 '반달 하지 마세요' 였다. 그리고 더욱 재미있게도, 망치쨩은 자신의 승리를 직감했던 건지 네캎에 의기양양한 승리선언글을 올렸다. 이 글은 아마 기억하는 사람 꽤 있을거다. '자기는 드디어 한국에서 WOD가 나오게 돼서 굉장히 기쁜데 안 그런 분도 있으신가보군요!' 라고 ㄱㅅ일을 저격하면서 그 수정 로그를 캡쳐떠서 올려놨더라고.
얼척이 없지. 왜 엉뚱한 사람이 수정한 걸 가지고 ㄱㅅㅇ한테 시비를 거는건뎈ㅋㅋ. 그리고, 애초에 서울 벰프 극단이란 데서 WOD 내려다 엎어진 거하고, WOD 출판을 기뻐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 건 또 무슨 상관이얔ㅋㅋ. 나로써는 대체 그때 망치가 하는 소리에 어떤 맥락과 의미가 있는 건지 전혀 감도 안 잡히더라? 흑색선전을 할래도 앞 뒤는 맞게 해야 되는거 아냐?
그래서 이 사건은 어떻게 끝났는가... 네캎에 올린 그 글은 김사장이 리플 딱 하나 다니까 망치가 쫄아서 지웠다. 티알계의 이단심문관을 자처하던 그 분의 그렇게 약한 모습 본 건 그 때가 처음이었음. 그리고 위키 수정 문제는, 얼마 후에 보니까 '오히려 이게 반달 아니냐'는 토론 걸려서, 내가 수정한 부분(저격할거면 증거 내놔봐) 뿐만 아니라 저격 부분까지 싹 지워져 있더라고.
지나치게 성급하게 승리의 축배를 드시던 망치쨩이 오히려 빅엿을 드시게 된 썰 여기서 끝.
김성일 사장님은 아무짓도 안하는데 이상한게 꼬이네
그 후로는 술자리가면 어두운 비밀이야기 해준다고 쓰던대 ㅋㅋ
김사장님한테 치맥이라도 사들고 가서 비밀 이야기 들어봐야되냐 ㅋㅋㅋㅋㅋㅋ
ㄴ그러고 다니는 모양이던데... 저 시기에 하고 다니던 이야기가 하도 정합성이 없어서, 그 어두운↓ 이야기까지 들으면 진짜 암걸릴 것 같당
ㄴ ㄱㅅㅇ은 딱히 친하지도 않은 사람과 그런 이야기 하는 타입은 아니라...
ㄴㅠㅠㅠㅠ 치맥조공 1년 하면 친해지지 않겠냐 (머엉)
그래서 김사장님, 여기서 그 깊고↓ 어두운↓ 비밀 이야기좀 들려주시면 안델까여? 여기 팬도 많고 고객도 많으니 팬 및 고객 서비스 차원으로다가, 옜날 이야기 좀...
옜->옛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턀갤 생겨서 이런게 좋다
그거 여기 덧글에서 이미 한 얘기잖아. Wod계약했다던 사람 알고보니 퀵스타트였고 정식 번역 접촉하던 건 초여명이었다고.
http://m.dcinside.com/view.php?id=trpg&no=4267&page=6&recommend=1
ㅅㄱㅇㅇ// ㅇㅇ 고맙.
이런 유행의 중심에는 서울 뱀프 극단이 있었는데, 이 팀은 TR과 LARP를 중심으로 상당히 하드코어하게 파고들었고 신입 수질 관리도 빡세게 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이것저것 관련 자료 집어주고 읽어오라고 시키는 등...극단은 자체적으로 뱀파이어 룰북 한국어판을 출간하려고까지 했는데, 번역본을 완성시켜놓고 화이트 울프에 출간을 준비하려던 차에, 당시부터 지금까지 십수년간 알피지를 출판하던 모 출판사 사장님이 선수를 쳐 저작권 위반으로 신고, 번역 및 디자인 시안 전체를 폐기시킨 유명한 흑역사가 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본래부터 권위적이며 비협조적이었기에 운영회와 사이가 안 좋았었지만 해당 사건으로 신고의 주역은 옛 RPG인에선 아예 배척받게 된 계기가 되었다.
요 서술이 있길래 '근데 근거 있냐?' 했다가 본문 내용과 같은 코미디가 벌어진 것
옛 RPG인에 나도 속할 것 같은데 배척받았다는 건 완전 금시초문이네
현실은 옛날 알피지인들 사이에서 그분이야말로 왕따아닌가...
혼자만의 망상에 빠져 있는 분이군. 불쌍하다
ㄴ차라리 진짜 망상계에 빠져 살면 덜 불행하다. 망상속의 자신과 현실의 자신 사이에 있는 괴리를 아니까 괴로운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