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캐릭터가 곤궁에 처하는걸 즐김.
근데 그게 자기 캐릭터에 애착이 없다는 뜻은 아냐.
사적 애착없이 캐릭터를 이야기의 장기말처럼 쓰는 타입은 많지만 그런 플레이 스타일에는 난 매력을 못느낌.
캐릭터가 곤궁에 처하는걸 즐긴다고해서 꼭 마조나 캐릭터를 향한 새디즘적 성향이 있단것도 아니고, 그 상황에 감정적으로 이입을 잘한다는 뜻임.
이런 플레이어는 자기 캐릭터에 충분한 애정과 관심이 있지만 위기상황이나 고통스런 씬이 나왔을때 징징대거나 없던걸로 되돌리려는게 아니라 캐릭터에 공감하면서 그 이야기 자체를 즐기더라고. 완벽하게 대처하려고만하면서 손해는 안보려고하면 노잼임.
이런거 좋은데 잘 괴롭혀주는 마스터도 찾기 힘들다
나 맛있게 괴롭히는거 잘해
무슨 룰 주로 돌려? 요즘 팀차즌데
지금하는건 캐쥬얼한거라서 그런 앵스트는 뺄거지만 원래는 쨍 위주로 돌렸음
사실 룰보다는 어떤 스토리를 하느냐가 중요한거같은데..내 마스터링에서 주로 나오는 시련들은 현실과 욕망이 상충할때 받아들일 것인지 양자택일로 변화를 촉구하거나, 아끼고 사랑하는 이들이 떠나갈때 붙잡을 수 없는 상실감을 쓰는편임
현실에서도 흔히 겪을 수 있는 소재들이기 때문에 이입이 쉬운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그래서 괴로워하는 플레이어들도 많았음. 내가 포기하기 힘들게 매력적으로 묘사한 탓도 있겠지만.
ㅇㅇ 룰보다는 스토리가 중요하지. 팀 찾는중이라 익숙한 룰이면 좋으니까 물어보는 것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