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소개를 통해 각자의 캐릭터를 파악하고, 부족하다 생각되는 부분은 내 좇대로 채워넣고는 인연을 짠다. 인연짜기가 끝나면, 첫장면을 얼추 준비한다.
준비가 끝나면, 눈을 감고 지금 여기에 모인 PC들로 해낼 수 있는, 자신이 가장 멋지다고 생각하는 장면과 전개들을 떠올린다. 별 의미없는 주사위 굴림을 곁들여도 괜찮다.
호에에거리던 로리법사가 더블마탄샷건으로 악마뚝배기를 부술 정도로 진화하는 내용도 좋고, 비릿한 미소만 짓던 돚거가 아군 전부가 전멸직전인 상황에서 비릿한 웃음을 지으며 적의 그림자에서 튀어나와 동료를 지키는걸 떠올려도, 아님 저 둘 전부를 쳐죽이고 술이나 쳐마시는 상상을 하는 것도 좋다.
마지막으로, 눈을 뜨고 정말 멋진 갓세션을 한 기분을 느끼며 서로 덕담을 나누고는 헤어진다.
내용이 없을 줄 알았는데 당했다
상상만 하고 끝내다니 갓갓인고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