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슬레이어 라그나 <7>


GM : 용혈족은 사족 보행 형태입니다. 마치 켄타우로스처럼, 거대한 도마뱀 형상의 하체 위에 온 몸에 비늘을 감싼 인간의 상반신이 어색하게 붙어있습니다. 하지만 그 머리는 분명 용의 형상이고, 두 눈은 여러분이 있는 쪽을 똑바로 응시하고 있습니다. 양 손에는 여러분이 지금까지 본 폴암 중 가장 거대한 폴암을 쥐고 있습니다. 용혈족은 천천히, 하지만 확실하게 여러분 쪽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림니르 : 어이어이, 이건 장난 아니잖아! @절망스럽게 용혈족을 바라봅니다.


카펠라 : @여차하면 그림니르를 둘러싼 군중들에게 사격을 가할 수 있게 활시위에 화살을 메깁니다.


호크 : ...이렇게 빨리 피를 볼 줄은 몰랐는데요.


라그나 : @말 없이 두 자루 롱소드를 뽑아 양손에 듭니다.


GM : 용혈족은 다음 턴에 도착합니다. 아시다시피 용혈족은 현제 1레벨 파티로 대적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 몹이기도 하니 어떻게든 피하는 쪽이 합리적일 겁니다.


그림니르 : 오른손의 단검을 휘둘러 군중들을 떨쳐내겠습니다.


GM : 손을 떼어내는게 아니라 팔이나 손을 베어서 빠져나오는거군요.


그림니르 : 네. 죽이는건 쪼금 그래서...


GM : 네 그럼 벌점 받고 공격 굴림해주세요.


그림니르 : 죽기 싫으면 당장 꺼지라고! @주사위 @성공


GM : 그림니르는 다소 자유로운 오른팔을 빠르게 몇 차례 휘둘러, 군중들의 손과 팔을 얕게 베어냈습니다. 그 탓인지 군중들 중 몇 몇이 움찔하며 그림니르로부터 손을 거두었고, 그 틈에 그림니르는 몸을 흔들어 손을 떼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카펠라 : 폭음 화살을 군중 머리 위로 쏘아내서 군중들을 움츠러들게 할 수 있을까요. 한 턴간 스턴 효과 있으니까요.


GM : 지금 위치가...카펠라님이 폭음 화살 사격하시면 군중들 + 그림니르 + 호크님 다 들어가긴 하는데, 플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고 직사 사격이 아니니까 그림니르랑 호크님 스턴 판정엔 보너스 좀 드릴게요.


그림니르 : (괜찮괜찮.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야.)


호크 : (저도 괜찮아요)


카펠라 : 저는 빠르게 폭음화살을 꺼내 시위에 매긴 뒤, 군중들의 머리 위로 쏘아보내겠습니다.  @주사위 @성공


GM : 카펠라가 쏘아낸 폭음 화살이 군중들 머리 바로 위에서 굉음을 내며 폭발했습니다. 군중들 몇 몇은 그 충격파에 밀려 무너지듯 쓰러졌고, 몇 몇은 귀를 막으며 자리에 주저앉았습니다.


GM : 이번 턴 군중 액션에 페널티 3점 들어갑니다. 그림니르님이랑 호크님 두분도 판정좀


그림니르 : @저항 주사위 @성공


호크 : @저항 주사위 @성공


군중(GM) : 군중들은 재차 그림니르의 팔에 손을 얹으려 다가가지만, 폭음 화살 탓인지 다소 움직임이 굼떠보입니다. @주사위 @실패


그림니르 : (어-예)


GM : 다음 라그나님이요.


라그나 : .....@용혈족 쪽으로 돌진합니다.


호크 : ?


그림니르 : ?


카펠라 : ?


GM : ? 님 죽을텐데요?


라그나 : (시간을 끌어보겠음)


그림니르 : (어...굳이 이쪽까지 아직 안 온 용혈족 앞에서 붕쯔붕쯔하는 것보다 여기 군중 제어 도와주는게 조금 더편하지 않나...)


호크 : (뭐 군중들 남아있는 애들 몸으로 부딪쳐서 저나 그림니르한테 길을 터준다든가...)


카펠라 : (라그나 님 장비 보니까 섬광탄 같은거 있던데 그림니르나 호크한테 눈 감으라고 선언한 다음에 쓰는것도 괜찮지 않나요)


라그나 : (음...여러분들 하는 말씀 다 합리적이긴한데, 향후 캐릭터 서사나 시나리오 후크 만들려면 이쪽이 더 나은 것 같아서요)


라그나 : (아시다시피 제 캐릭터는 복수귀 스탈이고, GM님도 이걸 좀 부드럽게 변화시키는 방향으로 서사 진행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하셨잖아요. 그러려면 먼저 광기를 좀 드러내야 하지 않을까)


GM : (음... 제가 데이터 조정은 안해드릴거에요. 사실 이번 인카운터에서 이렇게 시간이 끌릴 줄도 몰랐고, 사실 피하라고 내보내는 몹이라서 정말 죽을지도 모르는데요.)


호크 : (음...뭐 해보세요. 설마 한턴 끔살은 아니겠죠.)


그림니르 : (좀 그렇긴한데...뭐 저도 괜찮음)


GM : 네 라그나님 그럼 진행하죠.


라그나 :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돌진하며 두 자루 검을 용혈족의 양 어깨 위로 내리칩니다.


GM : 돌진 공격 판정하세요.


라그나 : @주사위 @실패


GM : 라그나가 휘두른 검은 용혈족의 어깨에 정확히 내리쳐졌습니다. 그러나, 용혈족의 두터운 비늘을 뚫어내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라그나의 일격은 용혈족의 심기만 돋운 듯 합니다.


GM : 용혈족은 호크님 다음에 판정합니다.


호크 : 그림니르님, 일단 피하지요. 라그나... 겁에 질려 제정신을 놓아버린건가. @돌파 판정 @성공


GM : 호크 또한 몸을 돌려 카펠라가 있는 골목길로 접어듭니다.


용혈족(GM) : 용감한 꼬마군. 상을 하나 주지. @다리 후리기 @대성공


GM : (헐...)


그림니르 : (헐...)


GM : 용혈족은 폴암을 휘둘러 라그나의 머리를 두쪽으로 쪼개는 대신, 자루를 빠르게 뻗어 라그나의 무릎을 가격했습니다. 일격은 정확했고, 라그나의 무릎은 뒤로 심하게 꺾일 정도로 충격받았습니다. 라그나는 자리에 무너져내립니다.


GM : 라그나 님은 넘어짐 상태구요, 무릎에 적절한 치료를 받기 전까지 이동에 제약을 받습니다. HP 피해는 3점입니다.


GM : 세 번째 턴입니다.


-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