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기획 관련해 투표를 받고 있으니 많은 관심 앙망

http://cafe.naver.com/trpgdnd/75619


   작년 개인방송으로 TRPG 컨텐츠를 만들어봤는데, 역시 인프라와 사람 문제가 가장 컸음. 방송 능력은 차치하고 고정 참가가 가능한 인원마저 찾기 어렵더라. 당시 뻔질나게 구인글도 써보고 그랬지만 원래 인방을 진행하던 사람이 아니고는 역시 카메라 앞에 서는게 버거운 일이긴 한 모양. 그 당시 결론은 판을 키우는 것이었지. 기존에 크루를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접촉해서 그 인프라와 인력을 이쪽 분야로 활용해볼 생각이 없는지 물어보자. 내가 찾아본 후보는 셋이었음. 미디어뮤즈(거기 사장님이 TRPG 출신이라더라), 키덜트 리포트(카카오팟, 유튜브 온리), 그리고 오늘 찾아간 나겜이 그들임.


   결론적으로 나겜을 간 건 모험이었음. 무턱대고 사장 나와! 할 생각으로 찾아갔는데, 상가건물 한 층을 전세낼 만큼 튼튼한 회사였음. 의기양양하게 갔다가 감탄하면서 돌아왔다. 나 다니는 회사는 여기 비하면 하꼬더라. 좀 쫄긴 했는데, 그래도 기왕 시작한 거 정식 기획서를 하나 써볼 요량으로 투표도 올려놓고 하는 중. 오늘부터 피피티 하나 만들어서 (텀블벅 사례나 크리티컬 롤 관련 정보, 티알피지 방송컨텐츠화 계획과 사업성) 다음주쯤 다시 들고가보려고. 설문 결과랑 상대 담당자가 웃어준다면 현실성 있는 수준까지 올라갈 것 같은데, 아주 오랜만에 모르는 사람을 열정적으로 물고 늘어지는 시기가 오는 것 같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