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해해주자가 쓴 글 말인데.


'용의 HP가 16인데 전사의 20데미지에 살아남는다'라던지


'맨손으로 8이상 데미지를 줬는데 쟤는 왜 칼들고 10도 못줌?' 이런 게 이상해 보이는 모양이다만...


실제 현실에서 칼 들고 싸울 때도 고수가 몇 가지 요인으로 제 실력을 못낸다던지


초심자의 행운이 따라서 강력한 일격을 넣는다던지


전술이 잘 먹혀서 그냥 때린 것보다 더 쎄게 들어간다던지 하는 일은 흔하다.


즉 모든 공격과 모든 방어, 모든 전술이 언제나 균일한 피해를 주는 게 아니라는 거다. (그게 더 현실적이지 않나?)


슬라임에게 화살이 안박힌 건 그 화살이 불량품이거나, 잘못 쐈을 수도 있는 거고, 그러니 다음 번에는 물의 정령한테 박힐 수도 있는 거지.


이해해주자가 말하는 '일관성'이 내 눈엔 더 비현실적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