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int나 wis가 관계되는 판단력과도
해당 npc가 겪은 경험이나 종족적 특성과도 관련될텐데
예를 들어 대부분의 인간류 종족은 마법사가 평상시의 방어력에 비해 훨씬 위협적인 주문들을 쓸 수 있음을 안다. 고로 갑옷을 입지 않은 로브 캐릭터나 눈앞에서 주문을 사용한 시전자를 먼저 조지려고 하겠지.
하지만 눈앞에 존시나 무서운 바바리안이나 대머리 몽크가 있는 마법사는 살기 위해 이동계 주문을 쓰거나 적어도 눈앞의 대상을 처리할 가능성이 있는 주문을 쓸거야.
아니면 사랑하는 사람을 죽인 원수가 적 중에 있으면 그놈이 싫어하는 방법을 우선적으로 쓰겠지?
Int수치가 없어서 생각할줄 모르는 언데드는 그냥 가까이 있는 산 존재를 무차별적으로 덮칠 테고
미리 입력된 행동을 하는 골렘은 방 밖으로 나간 pc를 쫒아가지 않고 멀뚱히 쳐다볼 수도 있다.
조금 짱구를 굴릴줄 아는 고블린들은 행상인의 마차에서 말만 쏴죽이고 도망쳐 나중에 마차를 털기도 한다.
그냥 밥이 먹고 싶었던 그리폰은 마차에서 말만 뜯어가서 둥지로 떠날 때도 있고
Pc와 자주 대면하는 악의 조직에서는 수정구로 pc 각각의 능력을 관찰해 메타해오며
하필 탁 트인 장소에서 조우한 드래곤은 땅으로 내려오지 않고 원거리 공격수단이 없는 전사를 조롱하기까지 한다.
그래서 스펙상으로는 비합리적으로 보이는 몇몇 행동도 간혹 쓸만해질 수 있고. 합리적으로 보이는 24시간 투명화 같은 행동도 사회생활을 해야하는 pc들 입장에서는 조금 병신같은 작전으로 취급될 수 있다.
그리고 멘조베란잔 한가운데서 엘프 주적 레인저를 위해 오크 소서러를 내는 마스터는 이런 생각을 안하므로 미리 플에서 탈주하도록 하자
멘조베란잔 드로우들의 주력병력은 고블린 코볼트 오크니까 정당합니다 ^^7
잠깐, 레인저를 고르는 게 문제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