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 자 주말에 모여서 전골파티를 할거에요 각자 여기에 주역이 될 재료 (pc)를 하나씩 들고옵시다.
플레이어1: 저는 두부를 가져왔어요 (일동 박수)
플레이어2: 저는 당면이요!
플레이어3: 고기가 빠져서야 전골이겠습니까? 소고기!
라그나: 저는 민트초코요
일동:?
마스터:않이; 라그나님..저희는 전골인데 민트초코를 가져오심 어떡해요;; 취지랑 안맞잖아요
라그나:? 자유롭게 모여서 가져온 재료를 넣어먹는게 취지 아니에요? 두부랑 당면은 되면서 민트초코는 왜 억압하세요?
마스터:(참을인)
라그나: 전에 파르페 만들어먹던 팀에선 다들 좋아했는데 그냥 단순히 마스터가 요리를 못하는거 아닌가요.
마스터: 알겠습니다..그래도 왠만하면 다른걸로 가져오셨음 좋겠네요.
라그나:(언짢은 숨소리)..네. 그럼 새로 사올게요. (퇴장)

~잠시후~

(미리 불올리고 재료들만 넣으면 되게 밑간 다해둠)
마스터: 이제 라그나님 돌아오셔서 넣기만하면 다같이 먹을 수 있겠네요
플레이어들: ㅎㅎ 맛있을거같아요. 아 배고프다ㅎㅎ
(헐레벌떡 들어온 라그나, 보글보글 끓는 냄비에 말도 없이 뭔가를 털어넣는다)
마스터: 이게 뭔가요?
라그나: 녹차맛 초코요
마스터:...
플레이어: 아니;말도없이 이런걸 들고와서 막 넣으시면 어떡해요?
라그나: 마스터가 민트는 안된대서 녹차로 바꾼건데요. 녹차는 고기삶을때도 들어가니까 어울리잖아요.
마스터: 녹차만 문제인게 아니라..일단 시작하죠 (참을인2개째)

~그 후 지 혼자 고기 왕창 집어먹고 밥풀묻은 수저로 전골재료 휘젓는 라그나. 팀원들이 애써 다른재료로 벽을 세워 격리한 초코가 전골전체로 퍼져나간다~

마스터: 도저히 안되겠네요. 라그나님은 저희팀이랑 같이 전골 먹기 힘들것 같습니다. 수고하셨고요, 다른분들은 다음주에 다시 모이죠. 이건 버리고 그때 새요리할게요.
라그나:...네 (불퉁)

~그날 저녁 턀갤~
제목: 마스터 하잔대로 다 맞췄는데 좆목질에 쫓겨났다

~같은 시각, 어딘가에선~
???: 빙수위에 왜 삼겹살을 못올리신다는건지 저는 이해가 잘 안되네요 (불쾌한 숨소리)